예전 우리 할머니 세대때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자라니 그냥 건강히 낳기만 하면 된다"고들 했다. 하지만 최근 산업화로 핵가족화가 되고 맞벌이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 교육의 부제로 인해 아이들을 교육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공교육에서 인성부분을 해결해 주길 바라지만, 그건 역시 부모들의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아이 교육에 관심이 많고,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논문형식이라 좀 어렵고 지루하고 장황하기는 하지만, 드라이커스의 민주주의적 교육, 고든의 부모교육훈련(PET), 기노트의 인본주의적 훈련에 대해 상세히 설명되어있다. 가장 좋은 교육은 민주주의적 교육이라고 하지만, 아이들의 연령이나 특성에 따라 3대 이론 모두 적용되는 것 같다.
아이를 자기자신의 확장으로 여겼던 우리 부모세대와는 다르게 신세대 부모들은 아이들을 인격을 가지고 인권이 있는 독립적인 개체로 인식한다는 점에서, 부모라고 해서 아이들에게 감정적을 대해서도 안된다는걸 깨닫고 있는듯하지만, 실제 실천하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다. 
그런 점을 깨닫고 있는 이들에게 여러가지 교육 노하우가 담겨있다.
한국에서 부모교육의 역사적 과정도 담겨있고, 다른 이론들도 있으며 실제 아이들에게 눈높이 교육에 필요한 나-전달법 활용법 등도 담겨있다.



드라이커스, 고든, 로저스, 기노트, 학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