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글을 쓰는 지금  이순간에도 세상 어딘가에서는 죽고사는 일들이 세상과는 
별개 인것처럼 반복되고 있다.
다만 그것을 내가 느끼지 못하고 있을뿐...
이 책을 읽는 내내 뿌옇게 먼지가 가득했던 내 마음의 창을 깨끗이 닦는 기분이었다.
웃음과 눈물과 가슴아픔.. 그리고 애절함..
누구나가 한번쯤은 겪었을만한 일들, 그러나 우리는 늘 나와는 상관 없는것처럼 방관하며 먼 나라의 이야기처럼 귀 기울지 않고 살아어왔음을 깨닫게 되었다.
나만의 삶, 나만의 고집, 나만의 이기..
물은 낮은곳으로 흐른다는 말처럼 낮은곳으로 향하는 마음을 가져야 겠다.
이 책은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다.
그리고 내 양심의 창이다.
늘 창을 깨끗이 해야 하는 의무감을 느낀다.
참 좋은 글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