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주에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30번째 새로운 책이 나왔어요. 

낯선 곳에서 느끼는 여자소녀의 경험과 감정들을 잘 표현된 책이에요.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중에 집에 무지개 물고기가 있어요. 

물고기 시리즈가 유명해서  물고기 책도 두살때 샀던 기억이 나요. 넘 일찍 샀죠 ㅋ. 근데 아이 금방 크더라구요. 

 지금은 아주 잘 읽어요...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은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불후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그림책들로 엄선된 것.  

칼테콧 상과 케이트 그린어웨이등 상등 세계 유수의 상을 수상하여 예술적 가치와 작품성을 인정 받은 작품들이에요 

 

 

 

이사벨의 방

 

 

 

데이비드 스몰 그림

사라 스튜어트 글

서남희 옮김
 

 

 

 

편지글은 길지만 그림만으로 표현된 페이지도 많아요. 

 

  이사간 집 같아요. 작은 이사벨도 보여요.  이사벨의 마음처럼요.

 

 

상자안을 들여다보는 이사벨.

 

 

 

 

 

멕시코 소녀 이사벨.

 

미국으로 이민간 여자아이.

부끄럼이 많은 이사벨이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나가는 것을 편지로 잘 알려주네요.

이모에게 쓴 편지들에서 솔직 담백하게 표현하는 내용이 아기에게 읽어주면서 아기자기해서 좋아요.

 

낯선 곳에서의 상실감을 이사벨은 커다란 상자를 꾸미고 그안에서 놀며 시간을 보내다가

다른 아이의 생일 파티를 바라보다가 이사벨의 생일파티날 집으로 친구들을 초대하고

이사벨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에요..

 

지금은 읽기 좀 어렵지만. 딸아이에게 새로운 책. 새로운 이야기를 알려주는 재미도 쏠쏠해요.

 

 

딸아이 반응은 나쁘지 않았어요

내용이 길어서 조금 어수선하게 질문이 많았지만 새로운 그림톤을 보고 신기한가봐요.

 

책내용에서

이사벨이 새로운 상자를 구해와서 다시 꾸미고 만드는 내용은

이사벨이 자기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삶에 도전하며 조금씩 적응해 가고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래요.

종이상자를 꾸미는 것은 멕시코 집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한 것이구요.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학교생활도 즐겁게 시작한 이사벨.

 

언니에게 응원의 한마디 해주쟈며 물어보니 화이팅! 하네요 ㅋ

 

 

 

책놀이, 간단한 미술놀이 

 

 

이사벨의 예쁜 상자를 오리고 꾸미는 것처럼 딸아이와 꾸미기를 해보았어요.

 

재료 : 풀, 신문지 ^^

 

미술로 그림그리고 꾸미는 것은 자주 해보아서

오늘은 신문지에 딸아이가 맘에 드는걸 오려보기로 했어요.

 

그동안 신문지로 딸아이와 자주 해보았던 놀이인데.

괜찮아요. 시간이 참 잘 가요~

 

다 자른 종이들은 박스나 넓은 종이에 풀로 예쁘게 딸아이와 붙여보았네요

딸과 함께 찍은 사진도 붙여주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