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언제인가 이들이 사고를 칠 줄 알았어~ 정말. 애정하는 이들의 리뷰가 쫌 늦었는데 그냥 그 동안 쭈욱~ 듣고 있었다고만 하자. 데뷰때부터 열광적인 환호성을 받으면서 자라난 이들. 아, 정말. 이 앨범 대박이라는 말을 막 써도 될 것 같다.

 

장장 한곡씩, 쇼킹한 무대연출과 파워풀하고 스타일리쉬한 모습으로 장악을 한 이 청춘들을 어찌 소개해야할까? 디지털 싱글로 발표할때마다 완전 올킬이라는 무시무시한 결과를 만들어 냈는데 지금 YG의 대세이자 넘버원 아티스트는 유감스럽게도 빅뱅보단 2NE1쪽이 우세하다고 말을 해야겠다. 갠적으로는 빅뱅도 상당히 애정을 하는 탓에 묘한(응?) 갈등이 생기긴 하는데 그래도 대세는 이쪽. 인정!

 

은근 YG에서는 아티스틱한 앨범을 많이 제작을 하는데 이번에는 팝아티스트 마리킴(외국인인줄 알았다죠)의 일러스트를 사용하여 상당히 강렬하고 유니크하게 만들어 냈는데 좋아할 팬도 있고, 나처럼 겁먹을 팬도 있지 않을까싶지만 잘 어울리니 패쓰.

 

이번 앨범에는 총 6곡이 들어있는데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는데 '내가 제일 잘 나가'는 카리스마 테디의 작품으로 일렉과 힙합이 묘하게 잘 믹스된 테디뮤직스타일. 아~ 첨에 제목만 듣고는 뭔지 모를 안타까움(안티가 생길까봐, 너무 거만해서..말이지)이 생겼는데 기우였다. 맞는 말이라는. 지금 제일 잘 나가는 것이 맞잖소~? YG군단의 보이스를 맡고 있는 봄이는 물론, 팀 전원의 가창력을 보여줬던 LONELY같은 경우는 완전 아날로그적인 노래였는데 개인적으로 완전 미래가 기대되는 공민지의 매력보이스가 돋보이지 않았나싶다. 거기에 평소에 자신없어하던 산다라의 보이스가 상콤하게 들어가 전체적으로 메인보컬뿐아니라 서브적인 느낌의 공민지와 산다라의 재발견이랄까? 어후~ 니들 못하는게 뭐니?

 

그리고 6번 트랙의 경우 상당히 어색어색할텐데 이건 태국에서만 발표되었던 곡이라니 뽀나스~받은 기분으로 들으면 될 것 같다. 앞으로 이들의 모습이 점점 더 기대되는 이유를 딱히 댈 필요없게 만든 앨범이랄까? 이런 애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여름에 딱 어울리는 그녀들의 노래에 빠져볼까???

 

 

 

2NE1, 제일잘나가, YG대표아티스트, 완전투애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