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부터 가르쳐라

에언스트 프리츠 - 슈베어트

 

이 책의 저자  에언스트 프리츠―슈베어트는

1948년 독일 풀다에서 출생하여 경제학 및 법학을 전공하고(1972~1976),

바덴 뷔어템베르크 주에서 교육계에 투신했습니다.

2000년 이래 하이델베르크 빌리-헬파흐 학교의 교장으로 있으면서

2007년부터 “행복”이란 이름의 교과목을 창설해서

아이들의 행복 증진을 위한 교육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이 “행복” 과목은 2년제 직업학교라든가 재활병원

또는 유소년축구팀 등의 기관이나 조직으로 확대되어 크게 환영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 주변국가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프리츠-슈베어트가 처음 학교에 간 것은 1954년 4월.

당시 다섯 살이었던 그는 이미 나무도 잘 타고, 강아지와 씨름을 하고,

고모와 쿠키도 만들고, 구슬치기에 뛰어난 소질이 있었지만,

아직 선생님이 내주신 덧셈 뺄셈은 전혀 못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자신의 경험에서부터 저자의 교직생활이 시작되었고

이 탁월한 책도 탄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학교는 재미도 없고, 살아가는 것과 거의 상관도 없다는 사실을 또렷이 보여주는

하나의 본보기였으니 말입니다,. 저자는 ‘행복’ 과목으로써 그것을 바꾸고자 하였습니다.

저자는‘행복’ 교과목에서 체험과 연극을 통한 교육의 유희적 요소들을

체육학 및 긍정 심리학과 결합시켰으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공동체를 위해서 중요할 뿐 아니라,

자기 자신의 행복감도 높여준다는 사실을 아이들이 생생하게 체험하게 이끌내었습니다.

1년간의 수업 성과들을 과학적으로 평가하면서,

여기 참여한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더 많은 행복감을 느꼈고

학교공동체를 더 가치 있게 생각했으며,

무엇보다도 삶의 의미를 더 깊이 느꼈다는 사실을 입증하엿습니다.

이 책은

2007년 독일 하이델베르크의 한 초등학교에서

 ‘행복’이라는 새로운 교과목을 창시하여 도입했던 교육자인 저자가,

직접경험을 토대로, 아이들은 교육을 통해서 행복을 (행복해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랍니다.

 

이 책의 머리말에서

아이를 위해 가장 원하는 게 뭐냐고 부모에게 물으면,보통 이런 대답이 돌아온다.

"다른 무엇보더 아이가 행복해졌으면 좋겟어요."

<중략>

행복감은 우리의 노력에 대한 자연스런 보상인 동시에,

우리를 언제나 새로이 활동하는 존재로 만드는 엔진이가도 하다.

 <중략>

교욱에 있어서 부모와 교사의 우선적 과제 중 하나는, 아이의 행복 능력을 후원하는 일이고

이를 위해 아이가 인생의 의미를 찾도록 돕는 일이다.

라고 말합니다..

 

저 또한 우리 아들들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그럼 아이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지 라는 질문을 저에게 던지니

그 답을 찾지 못하겠더라구요..

 

이 책에서는

인간은 어떤 일을 스스로 이루어낼때,

인생의 힘겨운 상황을 이겨낼 때,

깨어있는 상태에서 자신과 합일을 이룰 때 행복하다.

라고 말합니다.

 

아이들은 제일 먼저 자기 창의적이거나 분석적인 능력을 발견하고 이용할 수 있을 때,

자신이 의미 있는  존재이며 스스로 어떤 일을 이루어 낸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그동안 전 아이들에게 아이들 스스로 자신이 만족할 만한 일을 하게 하였나 생각해보니

반성이 되더라구요,

아직 넌 어려서 안돼. 위험해서 안돼. 이렇게 아이들에게 제재를 많이 한 것 같아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아이에게 어덯게 해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으니

이젠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그 과정을 즐기면서

아이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복의 가르침에서는 언제나 여유를 가르쳐야 하고무엇보다고 인내심을 가르쳐야 한다라고 합니다.

아이가 화를 내고 분노발작을 일으키는 경우라면

부모 자신이 느긋해져야  하고, 아이의 욕구를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행복수업에서는 아이들이 참을 수 잇거나 참을 수 없는 상황들에 대해 성찰해볼 수 있다.

아이들은 이를 통해 한 순간 참고 기다리는 일이사실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란 사실,

그리고 나중에 보면 기다림이 보람 있는 일로 나타나니까지 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아들과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행복을 위해서는 여러가지 경험을 쌓고 그 경험에서 스스로 만족감이나

성취감이 생기면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스스로를 의미 있는 존재로 여기고,

삶의 우여곡절을 도전으로 받아들여 적극적으로 극복하려 할 때, 아이가 자기 자신과 하나 되고 세상과 하나 되려할 때 비로소 아이는 행복해지며, 행복은 강요해서는 결코 이룰 수 없습니다.

부모가 늘 아이를 밀어주고 인정할 때, 아이를 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아이가 제 힘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부모가 신뢰할 때, 아이는 강해진다.

이 책은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많은 생각하게

많은 것을 반성하게

하는 책이랍니다.

부모로서 내 아이가 행복하기를 바란다면

꼭 한번쯤은 읽어야 할 책입이랍니다,

나 자신에 대한 행복에 대해서도 생각해볼수 있는 좋은 기회랍니다.

가족 모두가 서로 믿고 의지하면 아이는 강해지고 행복하다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