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배우는 초등 과학 실험

글 콤 팃

 그림 루이 포예, 바실리 예르몰라에프

 

이 책은

 놀이처럼 재미있고,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험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00년 전 프랑스 작가 톰 팃(아르튀르 구의 필명)이 아들과 함께 했던

과학 실험 가운데 알차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험들만 골라 엮었으며,

유리컵, 접시, 바늘, 삶은 달걀 등 주로 집 안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상적인 물건들을 실험도구로 사용하여 물리학, 화학 등

어려운 과학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톰 팃의 실험들은 100년이 지난 지금도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여전히 재미있고 신기한 과학 실험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실험 과정을 세밀하게 담아낸 액자 속 흑백 삽화 역시

100년 전 과학 관련 그림을 전문적으로 그렸던 루이 포예가 그린 것입니다.

이 삽화들은 실험뿐만 아니라 그림에서도

‘과학 고전’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으며,

더불어 각 실험마다 촉망받는 젊은 러시아 화가들의 컬러 그림들이

새롭게 어우러져 읽는 재미와 함께 보는 재미 역시 선사하고 있습니다.

 

 

스프 그릇받침대

 

그림을 보면 접시 1개와 포크 3개, 냅킨꽃이를 이용해 실용적이고

튼튼한 받침대를 만드는 손쉬운 방법을 알 수 있단다.

안심하고 스프 그릇을 받침대 위에 올려 놓으렴.

스프가 쏟아지는 일은 절대 없을 테니까.

 

준비물

접시 1개, 포크 3개, 냅킨꽃이, 스프 그릇

<과학> 4-1 1. 무게 재기

 

이 처럼 과학 실험 설명을 할 때에도 아들에게 이야기 하듯이

설명해 주어

아이들이 어렵지 않고 쉽게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도 일상생활에서 찾을 수 있는 것에 대한 실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관련 교과에 대하여 언급을 해서

아아들 교과서 공부에도 도움을 줍니다.  

 

 

 

 

 

실험을 하고 마지막 부분에는

각 실험에 대한 과학적원리를 성명해 주어요.

 

스프 그릇 받침대

- 스프 그릇이 엎어지지 않은 것은 포크를 엇갈리게 한 다음,

냅킨꽃이로 고정시켜 무게 중심을 만들었기 때문이야.

무게 중심은 물체의 어떤 곳을 받쳤을 때 수평으로 균형을 이루는 점을 말해.

 

 

아이랑 유리잔 밖으로 나오기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식칵보를 깔고 그 위에 동전을 올려 놓으렴.

유리잔을 거꾸로 뒤집어서 동전을 덮은 다음,

나머지 동전 두 개는 유리잔 가장자리 밑에 끼워 두는  거야.

 

아들과 전 동전 하나만 준비해 두었네요..

 

 

손톱으로 조심조심 참을 서 잇게 식탁보 위를 긁는 거야.

 

성급한 우리아들 동전이 안나온다고

식탁보를 쥐어 짜네요..

그러더니 어 ~~ 나온다..

 

 

와~~ 나왔다..

 

한 번 긁는 동작을 하고 나면,

그 때마다 끌어 당겨진 식탁보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면서

동전이 조금씩 다가오는 것을 볼 수 있어.

동전은 서서히 식탁보 위를 움직여 마침네 유리잔 밖으로 빠져 나오게 되지.

 

식탁보를 긁으면 동전과 식탁보 사이의 마찰때문에 동전이 같이 끌려오게 된단다,.

이때  손을 놓으면, 동전은 다시 그 자리에 남고 식탁보는 제자리로 돌아가게 돼.

왜냐하면

촘촘한 실로 짜인 식탁보는 서로 당기는 성질인 탄성에 의해 복원력을 가지고 잇기 때문이야.

그런데 식탁보의 복원력이 동전과식탁보 사이의 마찰력보다 크기 때문에

동전은 식탁보에 끌려가지 않고 그 자리에 남게 되는 거지.

그래서 동전은 점점 앞으로 움직여 밖으로 빠져나오게 되는 거야.

 

뒷장에 설명을 읽어주니 우리 아들

아~~ 알겠어..

신기하다..

 

 

새장안의 새

 

 

 

 

 

반으로 자른 엽서와 새와 새장의 가운데에 종이와 직각이 되게 세워 봐.

그러고는 몸을 앞으로 슉여 코가 엽서 가장자리에 닿게 한 다음,

한쪽 눈으로는 새를, 또 한쪽 눈으로 새장을 바라보는 거야.

잠시 뒤에 새가 새장 안으로 들어가 있는 것처럼 보인단다.

 

과학원리

- 가각의 눈이 서로 다른 그림을 바라보게 한 다음,

점점 그림이 가까이 가게 하여 마치 한 지점에 두 그림이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했어.

 

우리 아들에게 물으니

아니 엄마 새가 새장안으로 들어 가 잇느 것처럼 안보여 하네요..

그러면서  한번 보겠다고 열심히 실험을 해보네요..

 

이 실험을 보니 예전에 했던 매직아이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에게 다시 한번 더 해보라고 하니

10번쯤 한 다음 새사 새장안에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며넛 자기가 뭔가 해 냈다다는 기쁨에

신기해 하기도 했답니다..

 

이 책은 어려운 과학을 아이들이 즐겁게

일상생활에 볼 수 있는 것들을  가지고

쉽고 친절하게 과학 원리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스프 그릇 받침대에는 ‘무게 중심’의 원리가 있으며,

바늘이 물에 뜰 수 있는 것은 ‘물의 표면 장력’ 때문이고,

달걀 팽이에는 ‘관성의 법칙’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답니다.
각 초등학과 관련된 단원을 표시하여,

교과 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어요.

 

우리 아들 이 책을 보면서 여기나오는 실험을 다 해보고 싶다고 하네요..

실험을 하면서

왜 그런지를 스스로 아는 게 너무 재미잇다고 합니다.

올 여름 방학 

놀면서 배우는 초등 과학 실험책에

나오는 실험을 따라 해보면서

과학에 흥미를 붙이고

자신감을 붙일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