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책들-나의철부지아빠] 제9회 푸른문학상 동화집 - 가족, 용기, 우정을 재미와 감동으로 엮는 9편의 동화집

 

 

나의 철부지 아빠는

제9회 푸른 문학상 에서 수장된 9편의 동화를 엮는 동화집이에요.

 

그 중 '나의 철부지 아빠'는

철없는 미혼부 아빠 때문에 걱정이 마를 날이 없는 아이가

아빠의 속 깊은 사랑을 깨닫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이야기에요.

 

'나의 철부지 아빠'는

철없는 미혼부 아빠를 돌보는 아이의 생활을 유쾌하게 그려내었어요.

그로 인해, 너무 일찍 철이 든 아이.

하지만, 우연하게 지금까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엄마가 어딘가에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상처를 입고 아빠에게 냉담해집니다.

그러던 중 아빠는엄마와 닮은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아빠는

 오토바이 사고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요.

아빠는 엄마가 미장원에서 일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엄마를 찾기 위해 일부러 동네를 옮겨 다니면서 이발을 해요.

그럼, 혹시 엄마가 일하는 미용실을 찾아낼 수도 있으니까,

한번도 같은 미용실에서 머리를 잘라 본적이 없는 아빠..

아빠는 엄마를 붙잡아 두려고 찾아다닌 것이 아니라~

아빠로서 아이가 더 크기 전에 엄마를 한 번이라도 만나게 해줘야 할 거 같아서...

매번 다른 미용시리에서 머리를 자르면 엄마를 찾아 다녔어요.

 

철없는 미혼부 아빠처럼 보이지만,

아빠는 그렇게 아이를 위한 마음을 품고 있었던 거에요.

그런 과정을 유쾌하게 펼쳐 나가면서도 가슴 찡함과 가족의 소중함과, 끈끈함을 느끼게 해주는

철부지 아빠랍니다.

 

코시안 아이가 자신의 처지를 닮은 동네 떠돌이 개와 얽히면서 겪게 되는 가슴 찡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내 얼룩이'

 

공개 입양을 다루며, 입양아들이 겨꼐 되는 섬세한 심리를 밀도 있게 그리고 있어 눈길을 모으는

'오늘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현실 사회의 문제점을 신랄하게 드러내고 있는

'너, 그얘기 들었니?'와 '공짜 퓌페' 등..

 

총 9편을 동화집으로 이루어진 동화집입니다.

 

 

두아이의 엄마가 되며서, 어느순간부터 자연스럽게

그림책, 동화책을 다른책에 보다 오히려 더 많이 보게 되면서~

아이들 책에 매력을 느끼고, 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게 되는 거 같아요.

그림책 속에서의 동심과 생각지도 못했던 재미있는 아이들의 세상을 보고 느끼고,

동화집을 보면서는 성장할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보기도하고,

그 속에 오히려 푸욱 빠져 읽게 되는 거 같아요.

동화집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읽어야할 필독서가 아닐까 싶어요.

전, 아이들이 세상속에 푸욱 빠져 함께 공감하고, 느끼는

그림책과 동화책보는 엄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