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왜 그리도 스티커에 열광할까?

한 번 붙이고 나면 그만인 스티커부터 뗐다 붙였다를 반복할 수 있는 것까지.

아이들의 만족도는 큰 반면 엄마들은 좀 심드렁해지는 이유는

그 놀이감의 허망함(?) 때문이 아닐는지..ㅎㅎ

붙이고 나면 끝이니까~

 

그런데,

엄마와 아이를 모두 만족시켜 줄 멋진 스티커책을 찾았다!

비주얼이라는 이름처럼 볼거리가 풍부하다.

백과사전처럼 생생한 정보가 있어 좋고, 200개가 훨씬 넘는 사진 스티커들이 선명하여 좋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것은 스티커를 붙이고 놀면서 공부도 한다는 사실.

스티커를 붙이며 완성하는 학습서라고 해야 하나?

어린이집 다니는 막내부터, 4학년 아들까지 단번에 반한 책이다.

 

 

 

 

책의 원작이 세계적인 백과사전 출판사인 DK에서 만들어서 더욱 신뢰가 간다.

"역시 DK~!"라 할만큼 사진의 선명도만 봐도 이 책은 갖고 싶어진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10가지 주제를 책으로 펴냈다.

공룡, 자동차, 비행기, 우주, 동물, 개구쟁이 동물, 선사시대, 공주, 발레리나~

그저 눈으로만 보지 않고, 카드를 완성하고, 미로찾기를 하고, 숨은 그림을 찾고,

전체 그림의 각 부분 스티커를 붙이며 명칭들을 익히고..

과학적인 지식들도 높히고, 관찰력도 키워줄 멋진 책들이다.

아이들에겐 놀이감으로 다가오겠지만, 스티커를 붙이다 보면 더 기억에 남을 것이다.

 

공주책은 딸아이 생일선물로 구입했다.

9월 1일이 생일인데.. 오빠들이 스티커를 붙이며 노는 모습을 보더니 본인도 하고 싶단다.

그래, 생일 선물로 공주스티커를 사줄께~ 했더니 오예~ 하며 좋아한다.

기회 되는 대로 한 권, 한 권 모아봐야겠다~

 

 

-> 카드 완성하기. 각 곤충에 대한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어요.

-> 먼저 나비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 보고~ 스티커 붙여보며 많은 나비들 중에서 찾는 코너다. 관찰력이 는다 늘어~

-> 이 코너도 마음에 든다. 곤충의 각 부분을 확대한 사진을 붙이면서 더 세밀히 관찰할 수 있으니 말이다.

-> 본문보다 더 반짝이며 예쁜 스티커들~

->미로 찾기도 있고~ 이 책은 <선사시대>라 공룡도 만난다.

 

-> 정성껏, 조심 조심, 줄을 잘 맞춰서..집중력 키우기 짱 좋다~!!

-> "얼굴은 찍지 마세요~" 아들들, 크면서 왜 그리 얼굴 찍히는 걸 싫어할꼬..^^

-> 팔에 일단 붙이고 붙이고 붙인 다음, 같은 모양 곤충 찾아 붙이기~

-> 오빠가 헤맬 때 옆에서 동생이 거든다. 더 잘 찾는 막내딸~^^

-> 완성~!! 뿌듯한 아들~^^ 요즘 곤충에 관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