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자 볶자 콩 볶자

 

 

 

할머니가 우리에게 해주는 옛날이야기같은 책이예요~^^

책 내용도 은근 재미지더라구요~~

 

 

 

 

울 별찌도~ 책표지를 보면서 몇글자 안되는 글자는 이제 한글자씩 읽고있어요~

5살이 되면서 얼집에서도 한글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해서 한글 홈스쿨까지 시켰더니

요즘 부쩍 한글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그랬더니 앉자마자 책 제목이 무슨글자인지가 궁금해하더라구요~

 

 

 

 

 

바람골 마을에 겨울이가고 봄이 찾아오고 있어요~

마을에 사는 북풍은 한 초가집에 사는 할머니께 인사를 하고 가요
 

 

 

 

반복되는 의성어나 의태어 혹은 중심이되는 단어들은 다른글씨와 다르게 큰글씨와 다른 글씨체로 써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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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럭부스럭 꼬물꼬물 쪼르륵쪼르륵 새싹이 나오고 있다고 이야기를 해줬어요~

할머니는 아이들에게 변덕이 심한 봄바람이 언제올지 모르니 조심하라고 알려줘요~

우우잉~우우잉~~ 우워어헝 우워어헝 봄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농사를 망치겠어요~​
 

 

 

 

할머니는 아이들을 품에안고 이야기를 해요~

봄바람 코를 납작하게 하자며 가마솥에 콩을 안치고 콩을 볶아요~
 

 

 

 

탁탁탁탁, 쾅쾅쾅....

콩 튀기는 소리가 모여 천둥소리가 되었어요

힘을 합해서 거센 봄바람을 물리치는 이야기~
 

 

 

봄바람은 할머니한테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고 떠나요~^^

 

내용도 재미있고 중간에 나오는 재미있는 의성어, 의태어가 나오니 더 즐거워하더라구요~^^

글밥이 많았지만 집중해서 잘 듣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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