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Book 은 참 많이 서점에 나와 있어 고르기가 쉽지

않았어요. 무턱대고 좋다는 것 사다 놓고 본전 생각하며 ^^

나름 열심히 들려주고 읽어줘도 아이가 그 책에 별 흥미가

없다면 사실 엄마는 기운 빠지지요.

 

저도 그런 경험이 꽤 있어 영어책 고를때 사실 쉽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이 책은 아이의 반응이 달랐어요.~

 

우선 너무나 유명한 캐릭터 "스머프"

전세계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이고 전부터 스머프 캐릭터를

좋아해서 그런지 책을 보자마자 사달라고 조르더라고요.~^^

 

 

 

the Smurfs

 

Dreamy's Dream

 

번역/ 김동미

 감수/ Meyer Ragin

 아이즐

 

영어책 고를때 어떤 분이 만드시고 감수하셨는지

유심히 살펴보는 저는 그런점에서도 이 책은 만족 스러웠어요.

 

번역,감수하신 분들이 미국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신

경험이 있으셔서 그런지 생생한 본지 영어를 만날 수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스머프들은 행복해 했어요.

일할때도 활기차고 에네지가 넘치듯 일했지요.

Lalalalalalalalal~  lalalalalalala!

저희 아이도 랄랄랄라랄라라~ 하며 이 리듬에 흥미를 붙혀가며

흉내내면서 좋아라 했지요.

 

그러나 한 꼬마 스머프는 늘 슬퍼 보였죠...그리고 친구들과도 놀지 않지요.

그는 뭔가 새로운 것을 찾기 위해 늘 공상에 빠지곤 했어요.

 

 

 

그는 스머프 마을이 지루했고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어했어요.

 

그림들도 정겹고 재미나며 영어도 3~4줄 정도로 정말 부담없이

적절하게 구성되였더라고요.

글도 대체적으로 쉬운 단어와 문장으로 적혀 있어 일단 거부감이

없어 좋았어요.^^

 

 

 

파파 스머프는 아들에게 무언가를 주고 있지요.

뭘까요? 저는 이부분에서 영어를 다 들려주지 않고

무언지 추측하게 했어요. 그런후에 그 단어를 영어로

무엇일까? 하면서 사전에서 찾아 보기도 했지요.

 

그리곤 cd를 듣고 그 단어를 찾게 했지요.

이런식으로 몇개의 단어들을 익혀 봤더니 아이가

재밌어하고 단어 스펠링과 발음도 잘 기억했어요.~

이건 그냥 제방식으로 해 봤구요.

 

이 책을 자세히 살펴보니 5단계로 나눠 읽기 공부하는 법을

자세히 소개 했더라고요.

 

1단계는 흘려듣기

 

2단계는 책과 함께 집중해서 듣기

 

3단계는 읽기 연습하기

 

4단계는 챈트와 캐릭터 노래따라 부르기

 

5단계는 워크북으로 활동하기

 

일단 이 5단계에 따라 열심히 ^^ 읽고 듣고 따라 읽고 있답니다.~

 

아이가 무척  이 CD를 좋아 했어요. 외출하다 오면 Smurfs CD틀어 달라고

먼저 조르더라고요. 사실 영어CD를 자신이 원해서 틀어 달라고 한적은 없었는데

정말 왠일인지... 저는 요번에 선택한 영어 읽기책 성공했답니다.^^

 

뿌듯 뿌듯합니다.~^^

 

Level 3 중에 2번째 책이였던 Dreamy's Dream 참 잘 만난 읽기책이였어요.

6번째 책까지 나왔던데  다른 책들이 너무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