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의 요리 책

 

권향자 요리하고 글씀

 

 

 

 

 

 

요리에 서툰고 바쁜 싱글족과 남자들을 위해 오랫동안 기획했던 이 책은

요즘 시대에 딱 맞는 느낌이 드네요.

요리하는 일은 이제 여자들만의 일이 되지 않았습니다.

싱글족들도 많고 사회적인 활동을 이제는 여성들도 많이 하니

남자들도 요리에 대해 좀 관심을 가져야 할때라는 생각이 들어요.

 

후라이팬 하나로 요리가 끝이 될 수 있는 간단한 요리들,

로맨틱한 남자가 되는 요리들,

소중한 내 아이를 위한 도시락 메뉴들,

여행을 즐겁게 하는 요리들,

술안주가 필요할 때.

바쁜 날 통조림 요리를 할경우, 한끼라도 제대로 먹고 싶을 때,

일주일을 책임지는 밑반찬,

아플때 위로가 되고, 기운 나는 요리들등 그때그때마다 상황에 맞춰 만든 음식들이

소개되였어요.

책을 살펴보니.. 대체적으로 아주 쉽고 따라하기 편하게 설명도 잘 되여 있어요.

열심히 가족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다가도 늘 하는 음식만하고

별로 메뉴 개발을 안하는 한계에 부딪칠때가 종종 있습니다. ^^

그러니 요리가 별로 재미가 없는 느낌도 들고.. 게을러서 그러겠죠.

이 책을 보니 얼른 따라해 보고 싶은 생각이 마구 들더라고요.

 

오후 5시가 되면 우리 동네 가장 번화한 곳은 상점과 노좀들이 즐비합니다.

반찬를 손수 하셔서 파시는 아주머니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데 수 있는데

대체로 그 음식이 그 음식이고 조미료 맛이 느껴지니 처음에 몇번 사서

먹어보기도 했지만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이 책을 보니 요리에 서툰 남자들을 대상으로 만드셔서 그런지

대체적으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들과 요리법들이 설명되여 있어

요리가 서툰 새댁이나 예비 신부들, 솔로인 분들, 또한 아내를 위해 근사한

무언가를 선물해 주고 싶은 남편들... 참 다양한 부류들이 따라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토마토의 효능은 널리 알려져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파게티,

밥 반찬이나 술안주에 빠질 수 없는 골뱅이 무침은 정말

책으로만 봐도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

 

훈제 연어요리 카르파쵸~

보기에도 근사하고 영양도 가득한 연어.

저는 연어 요리에 늘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요리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마침 이 책에 연어 요리가 소개되여 있네요.

카르파쵸소스에 올리브, 케이퍼등을 넣어 연어 뿐만아니라 빵이나 생선요리에 활용해도

상큼한 맛을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훈제 요리는 마리 네이드 양념제품을 구입하라고 하는데

 마트가서 살펴봐야겠어요.~

냉장고에 있는 애호박을 이 책의 레시피로  방금 따라 했는데

맛있더라고요.~^^

 

 

 

 

 

 

아주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애호박 나물

15분 소요되고 2인분 분량 요리법인데요.

늘 제가 했던 요리법이 아닌거라 한번 따라 해봤어요.~^^

아이도 남편도 참 맛있다고 하네요.

 

틈틈히 옆에 두고 따라해 봐야겠어요.

요리에 자신감을 되찾아 주는 책이라 무척 유용하게 쓰일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