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내용

조그맣고 연약한 메리엘리자베스는 늘 친구들에게 놀림받기 일쑤였어요

메리는 친구들에게 자기집에 괴물이 산다고 말해보지만

친구들은 메리의 말은 믿지 않고 무시해버리네요

그러던 어느날 메리는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합니다

메리네 집엔 누가 살고있는걸까요??? ^^

 

 

책을 읽고

부록으로 따라온 종이공작놀이 야밤에 아이와 잠도 안자고 다 만들고 잤어요

아이가 직접 오리고 테이핑은 제가 하구요

책을 읽고 만든 모형으로 책 내용대로 이야기를 다시 전개해봤습니다

아이가 너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메리의 대사는 꼭 자기가 한다고 메리가 말할 부분이 다가오면 잠깐.... 하고

"애들아 우리집에 괴물이 산다 " 라고 하더라구요 ^^

그것도 꼭 책속의 메리처럼 목소리도 아주 작게요 ㅎㅎ

모형하나 있었을 뿐인데 그냥 책을 읽어줄때보다 모형을 가지고 직접 말하며 상황을 만들어보니

더 실감나고 아이도 즐거워하는것 같았습니다

아이와 엔딩도 새롭게 꾸며봤어요

책마지막부분에 도망가는 메리의 친구들이  괴물에게 잡혔다네요

그래서 용서도 빌었답니다

다시는 친구를 놀리거나 괴롭히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겠다구요 ....

 

조그맣고 약한 메리를 무시하고 놀리는 친구들을 보면서

강한자는 역한자를 앝잡아보거나 괴롭히는 등의 일을 하면 안된다는 교훈도 아이에게 알려 주었어요

글과 그림이 참 깔끔하게 표현되어있었는데 괴물등장 장면에선 저도 깜짝 놀랐어요 ^^

집안에 사는 괴물....

 소재도 너무 신선??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했고

약한자를 괴롭히면 안된다는 교훈도 담겨있고

종이공작이 있어 직접 책 내용을 체험해보고 연기도 해보고 정말 신나는 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