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이 책은 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인정받고 있는 진 에드워즈(G. Edwards)가 창세기에서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주요 장면을 이야기체로 풀어 쓴 것이다. 이 책은 미국 서점 매니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앞으로 100년 후에도 서점의 서가에 꽂혀 있으리라 생각하는 책으로 선정된 세권의 책 가운데 하나이다. 다른 두 작품은 오스왈드 챔버스의 <주님은 나의 최고봉>과 C. S. 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이다. 사람의 코에 생기를 불어넣는 장면을 살펴보자, "주 하나님은 다시 한번 허리를 굽혀 당신의 손으로 직접 빚은 형상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잠깐이었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의 얼굴과 생명없는 진흙 위에 새겨진 얼굴이 거의 맞닿을 듯 했다. 주 하나님께서 숨을 내쉬었다." 이렇게 하나님의 넘치는 관심 아래 태어난 인간이 타락하게 된다. 그리고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당에 보내셨다. 놀란 천사들을 향해, 가브리엘이 손을 들고 선언했다. "온 우주가 알게 되리라. 가장 위대한 역사적 순간을. 주 하나님께서 스스로 여자의 태에 들어가 사람의 몸을 입고 탄생하시리라." 그리고 그분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다. "망치가 못을 때렸다. 십자가 처형이 순식간에 일어났다. 첫 사람 아담, 아담의 자손, 타락한 본성, 이방인과 유대인을 갈라놓은 벽, 모든 정사, 모든 권세, 권력, 그리고 주권. 이 모든 것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위에 못박혔다."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신 것, 우리에게 자신의 생기를 불어 넣어 주신 것, 타락한 인간에게 자신의 독생자 예수를 보내주신 것.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것, 그리고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 이 모든 것에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