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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들은 일원인지, 이원인지, 삼원인지에 대해서만 어느 정도 이해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일원이라는 말과 이원, 삼원이라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그렇지, 어떻게 보면 차원이라는 말로 바꾸어 보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 면에서 보면 조금은 용어의 선택의 중요성을 간과한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우선 1원은 침체와 거부의 에너지를 말한다. 자신이 생성한 부정적인 에너지가 결국 자신에게로 돌아오는 것을 말하는데, 사실 이 원리는 우리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반면에 2원이라고 하는 것은 교감의 에너지를 말하는데, 관심이 있는 대상에게 집중해 그 에너지를 발산함으로 인하여 상대에게 닿게도 하고, 상대방의 에너지를 받는, 쌍방향적인 소통을 이야기한다. 이것을 친교의 원리라고 하기도 하는데, 다른 말로는 공동체의 원리라고도 표현하기도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함께 성공하고, 기뻐하는 과정들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제3원리라고 하는 것은 허세와 강요의 에너지로서 에너지가 바깥을 향한다. 그렇지만 구체적인 방향이나 목표가 없다가 보니까, 요란하기는 하지만, 결국 아무런 결과물을 얻지 못하는 상황을 접하게 되고 만다. 3원에 속하는 사람들은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결국 많은 사람들에게 비아냥 거림을 받게 되고, 타인을 배려하지 않음으로 인하여 상대방으로 하여금 처음에는 관심과 주목을 받다가도, 결국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 경향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이런 일원과 이원과 삼원에 대한 사전 이해를 가지고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진짜 내 모습을 발견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들이 많이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목표하는 것은 1원에 속해 있는 내가 2원으로 가는 것이고, 3원에 속해 있는 내가 2원으로 감으로 인하여, 사람들과 상호 교통하고, 교감함으로 인하여 공동체에서 인정받고, 개인적인 소망을 이루는 모습들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한 세부 사항들이 많이 있다. 가족과의 관계에서 인간관계에서 이웃들과의 관계에서, 결국 공동체 안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것이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모습이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