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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많은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예배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본 그리스도인들은 그렇게 많지 않은 모습들을 본다. 그저 주일이 되고, 주일에 예배를 드리지 않으면, 왠지 불안하다는 이유만으로, 습관적으로 예배를 드리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예배의 진정한 의미를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습관적으로, 그리고 버릇처럼 예배하고 있는 경우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거기에다가 예배 본다고 하는 사람들, 그저 자신이 예배 참여자가 아니라, 예배의 구경꾼으로 전락시키는 말을 하는 것을 아주 자연스럽게 하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또 예배 인도자에게 성령의 감동이 있어야 하는데, 그 성령의 감동이 없이 습관적으로 예배를 인도하는 사람들조차 너무 많아지고 있는 것을 본다. 심지어는 그저 회사원과 같은 모습으로 예배를 인도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을 본다. 이들에게 있어서 하나님 앞에 자기 마음과 생각, 그리고 삶을 드린다고 하는 것은 자기와 전혀 상관이 없는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것들을 본다. 하나님 앞에 자기 삶과 생각과 마음을 드리지 못하면서도, 전혀 양심의 거리낌이 없이 예배 인도하는 모습들을 하나님께서 보시고 계신다면 어떨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전혀 한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들 같이 느껴지는 경우들도 너무나 많다. 이런 문제점들에 대한 날카로운 토저 목사님의 견해를 살펴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지금 이 시대의 예배 인도자와 찬양인도자에 대한 문제점들을 정확하게 간파하고 계시는 모습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