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최고의 리더가 되는가>는 여러 가지 면에서 쉽게 자신의 삶에 적용해서 유의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저자 존 맥스웰은 자신의 리더십 성장과정을 통해서, 그리고 그가 리더십 교육이라는 과업을 수행하면서 만난 다양한 위치에 있는 여러 리더와의 접촉을 통해서 얻은 자기반성과 사적인 만남, 공적인 행사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모은 귀중한 경험들에서 그의 리더십이론 ‘5단계 리더십’을 정립해서 이 분야의 저명한 인사가 되었다.

  <누가 최고의 리더가 되는가>는 존 맥스웰 자신의 지난 수십 년간의 리더십에 관한 강연을 하며 축적된 노하우를 집약한 책이다. 왜 저자의 강연과 책이 매력적인가는 앞서 말했듯 리더십 내지는 자기계발에 관심이 있어서 접한 이들에게 무엇보다 접근하기 용이하게 쉽게 설명해 주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직장생활을 하며 자신의 리더십에 대해 반문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직 직장생활을 해보지 않았다면 교육기관에서 훈련을 받을 때를 상기해 봤을 수도 있을 것이다. 자의든 타의든 집단의 대표가 되어본 적이 있다든지, 역할극을 통해 그런 위치에서 무리를 이끌어야 했던 적이 있다든지 했다면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책을 읽어나가면 좋을 것 같다.

  그렇게 이 리더십책을 읽어나가다 보니 과거의 리더십 경험들이 새롭게 조명되는 듯 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고 분명 그때보다 보다 나은 대안을 찾을 수 있었다는 자성의 시간을 갖는 기회를 누릴 수 있었다. 또한 나의 리더십의 위치를 재확인할 수가 있었고, 지금 단계에서 더 나은 단계로 도약해서 리더십수준을 강화하거나 아니면 그 반대로 성장에 실패하는 경우를 경계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역할을 해주었다.

  <누가 최고의 리더가 되는가>라는 무엇보다 존 맥스웰이라는 리더십 계발 분야의 대가가 리더십 계발을 목표로 한 많은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에서 확인된 여러 사례에 기반해 전해주는 리더십책에서... 이 책을 읽으며 리더십이라는 것이 조직에서 또는 둘 사이의 역학관계가 어떻게 인식하는가에 따라 해당 조직의 성과와 영향력에 극명한 차이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말해주었다. 그리고 최고의 리더란 조직에 끊임없이 헌신하고 사회에 기여하려는 정신을 요구한다는 것도 말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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