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도 모르고 순전히 그림 때문에 선택한 책인데요.

학습지 형태나 팝업북 형태를 제외하고는 제가 아기한테 처음으로 사주는 책인 것 같아요.

일단 저희 아기가 곰을 워낙 좋아하는 관계로 일단 곰이 많이 등장한다는 점에 합격점을 주고 싶어요. 또 아무 곰이나 나오면 안 되거든요. 아가들이 좋아할만한 곰이여야지 되는데 이 책에 나오는 곰 그림은 아기들이 정말 딱 좋아할만한 스타일의 곰이에요~. 게다가 곰뿐만 아니라 그림 자체가 너무 귀요미귀요미스럽구요. 이야기 자체도 지금 아기들한테 들려주기 딱 좋은 정서에 딱 좋은 그런 소재라 고민없이 구매 결정을 했습니다.

지금 저희 아기가 하는 행동이랑 비슷해서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 같구요. 일단 우리 아가 첫 책이니만큼 좋은 환경에서 잘 읽어주려구요~

책은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고 두께도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아서 아가들이 들고 다니면서 보기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