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초상화를 소재로 펼쳐지는 신비롭고 비밀스런 창작소설.
현대를 살아가는 내가 17세기의 시대 사람이 초상화에서 나온다면...
명랑하고 기상천외한 상상력이 살아있는 초상화 라는 책속에선 현실이되어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다.
박물관속 초상화를 매개로 과거의 중요한 일들이 가득한 역사속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여행을 하게되는 우리의 주인공 매튜. 
나처럼 미술을 좋아하는 소년, 매튜는 미술관 견학 수업 중 이상한 초상화를 발견한다. 17세기 네덜란드 소년 피터 글리머의 초상화가 살아 움직이고 있던 것
매튜는 피터의 초상화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되고, 외삼촌인 니콜라스 반 데어 레이덴의 사악한 마법에 의해 피터가 초상화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시간이 멈춰진 마법의 초상화였던 것이다. 거기다 반 데어 레이덴은 세상을 멸망시키기 위한 계략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자신의 초상화를 그리고 있었다.
피터는 매튜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매튜는 결국 반 데어 레이덴을 막기 위해 여동생 샐리와 함께 초상화를 넘어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샐리가 초상화에 갇히게 되고, 현실에서 샐리의 존재가 잊혀 버렸다. 그리고 반 데어 레이덴의 초상화는 점점 완성되어 가고, 긴박한
상황이 끊임없이 연출되어지는 상황에서
여동생 샐리와 피터, 그리고 세상을 구하기 위한 매튜의 위험천만한 여행은 악의 반 데어 레이덴을 저지해야만 한다.
스토리상으로 판타지 소설이다. 하지만 장면 연출묘사가 세세하게 되어져있어서
양서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괜찮았다.
서양사에 대한 지식도 쌓아서 좋고 판타지 소설이라서 재미또한 넘쳐나서
참 좋은 소설이 아닌가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