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서 추천 리뷰 - 정정화 - 좀 느리면 어때

미래로의 출발 시각은 바로 지금입니다.

 

 

 

 

 

미국의 여류시인 앤 브래드스트리트는 글 중에는 이런 것이 있습니다.

'우리 삶에 만일 겨울이 없다면 봄은 그다지 즐겁지 않을 것이다.

만일 우리가 때때로 역경을 경험하지 못한다면, 번영은 그리 환영

받지 못할 것이다.'

삶에 항상 거침이 없다면 무슨 재미가 있겠으며, 성취의 기쁨이란

존재에 대해 알기나 할까요? 고생 뒤에 낙이 있듯이 행복이란 쟁취에서

오는 기쁨일 것입니다. 그 뒤에는 포기하지 않는 인내심이 바탕이

되어 있을겁니다. 이런 삶의 지혜에 대한 책이 있어 읽어 보았습니다.

 

 

 

 

 

정정화 의 좀 느리면 어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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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정화는 현재 서울 서대문 경찰서에서 학교전담경찰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입니다. 그녀는 지방 전문대 졸업 후 취업한 의류회사에서의 부조리적

행태에 환멸을 느끼고 어릴 적 꿈이었던 경찰직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17번의

도전 끝에 시험에 합격한 의지의 한국여성입니다. 이책은 보통은 2년만에 합격하는

경찰 시험을 6년이란 긴 세월 동안 치루면서, 또한 합격하고 나서의 삶 속에서

깨달은 인생론에 대한자전 에세이입니다.

 

 

 

 

 

고학력과 부던히 쌓아놓은 스펙에 불구하고 취업하기가 어려운 현실 속에서

가치관에 부합된 직장을 구하고 인생의 꿈을 실현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멀게만 느껴지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 바로 요즘 젊은 세대들일

것입니다 그런 환경들이 안정된 직장이라 불리는 공무원 시험에 몰리게끔

하지만 이 또한 녹녹치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단순히 보장된 자리이기에

선택한 것이 아닌 직업적 사명감에 경찰공무원이라는 직업을 택한 저자가

그 위치에 이르는 동안, 또한 그 후에 직업인으로써 겪은 많은 일들

속에서 느낀 진취적 삶이라는 것에 대한 깨달음에는 읽는 그 누구라도

공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책은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길고 힘들었던 수험 생활의 경험을 시작으로

합니다. 16번의 불합격 속에서 얼마나 큰 좌절감과 눈치 속에 지내야 했을지는

겪어본 사람만이 알 것입니다. 내용은 경찰이 된 그녀가 아내와 엄마,

직장인의 다중역할 속 슈퍼맘으로써 지내기 위해 스스로를 채찍질해왔던

내면의 열정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여러 청소년과 가정을 대하면서

단순히 직업인이 아닌 희망적 삶을 되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동기부여가라는

제 2의 꿈을 꾸게 된 그녀가 시작한 글쓰기와 강연들은 10년 후의 미래를

바꿔 줄 것입니다.  이는 반복되는 하루하루를 무념하게 살아가는

일반인들에게  부끄러움과 자책감을 주기도 하며 각자의 마음 속에 내재되어

있던 ​열정을 다시 꺼내게끔 합니다.

 

 

 

 

이미 늦었다는, 상황이 안된다는 갖가지 핑계는  삶의 성장을 저해하는

큰 방해요소입니다. 자신만의 명분과 사명감에 적합한 꿈을 반드시 찾아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에서 이겨낸다면 누구나 이루지 못할 것이 없을 것입니다. 저자는 결코

특별하거나 위대한 위치에 있지 않은 범인에 불과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무엇에도 꺾이지 않는 인내력만큼은 많은 좌절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모범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차동엽 신부가 말처럼 그 무엇도 내 허락없이는 나를 불행하게

할 수 없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의지에 관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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