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의 브랜드 마케팅 소설 SHOW

책의 외형

책의 내용중에 새로운 SHOW 대리점의 간판을 검은색 바탕에 SHOW 로고를 새겨서 만들려고 했으나 검은색 간판은 사용할 수 없어서 진한 회색으로 사용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실제 간판에서 사용하지 못했던, 검은색 바탕을 책에서나마 실현한 것 같습니다.

일반 사이즈의 크기로 적당한 페이지수로 되어 있으며, 총 천연색 깔끔한 편집과 중간중간 나오는 핵심 정리, 실제 광고 사진, 만화까지.... 한편의 참고서를 읽는 느낌이였습니다. 책의 내용이나 편집은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습니다. 절대 지루하지 않습니다.

책의 내용

그동안 많은 마케팅 책들이 원론 위주로 접근한 반면, 이 책은 실제로 일어났던 KTF의 Show 런칭과 관련한 마케팅 사례를 소설 형식으로 접근한 점이 특이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2008년 TV나 거리에서 꾸준히 보아왔던 사례들을 그 내면에서 접근했기 때문에 이해가 너무 쉬웠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SHOW의 전략 수립, 전략 실행 1,2 그리고 평가로 나누어졌으며 각 장의 마지막에 교수님들의 마케팅 특강이 있어, 학술적인 마케팅으로도 요약이 가능하며, 각 사례에 빗대어 적은 만화는 지금까지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너무나도 기억에 오래남는 접근 방법이였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내용이 실제로 있었던 사실이며, 아직까지도 본인의 기억에 남아 있는 광고나 마케팅 사건들이여서, 이러한 광고나 마케팅의 접근이 왜 이렇게 진행되었는지, 또 그 결과는 어떠했는지를 너무나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권장 대상 독자

마케팅을 전공하는 학생이나, 실제 업무에서 기획이나 마케팅을 하는 분들은 꼭 읽어 봐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핸드폰 관련업을 하시는 분들도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굳이 마케팅을 하지 않더라고 기업의 치밀한 마케팅이나 기획이 궁금하신분들도, 전공에 상관없이 편하게 접근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총   평

한마디로 이 책에 대한 총평은 너무 쉽고 재미있다 입니다. 

시원한 활자와 중간 중간 나오는 실제 TV 광고 사진도 그렇고, 만화나 마케팅에 대한 원리를 정리한 특강도 그렇고, 마케팅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도 정말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제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핸드폰에 대한 마케팅이므로 이해가 너무 쉽습니다.

다만, 이 책 자체를 지금은 쉽게 이해하지만, 이러한 TV 광고를 보지 못하거나 실제 상황을 알지 못하는 미래가 되면 새로운 편집으로 다시 정리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변에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