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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창/통 당신은 이 셋을 가졌는가?

이 책은 위클리비즈라는 주말 경제지의 편집장인 지은이가 그동안 자신이 인터뷰를 진행했던 성공인들의 공통점을 혼/창/통 이라는 세가지 카테고리로 요약하여 정리한 책입니다.

혼은 '열정', 창은 '창조', 통은 '소통' 이라는 단어로 요약해도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책의 내용은 교훈적이기는 하지만 지루한 내용은 아니며 오히려, 각계 인사들의 짧막한 사례를 계속 소개하였기 때문에 한 편의 이솝우화를 읽는 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만큼 내용이 어렵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또한 대다수의 자기계발 서적은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를 설정한 뒤 독자들로 하여금 주입식의 교육이 되도록 적는 경우가 많은 데, 이 책은 그러한 주입식의 강압적인 내용이 아니라서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책의 중간 중간에 다른 책의 내용이 많이 인용되었는데, 그 중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는 본인이 이미 읽어본 내용이였기 때문에 저자가 밝히고자 하는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른 인용구의 내용도 그러할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했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1. 읽기에 부담이 없다.
2. 주제에 대한 강요가 없다.
3. 다양한 사례로 지루하지 않다.
4. 읽고 난 다음에 자신을 되돌아 보게 한다.

등으로 요약할 수 있으며, 단점은 후반부의 내용이 약간은 지루해 짐으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진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싶은 직장인이나, 회사에 문제점이 보이는데 딱히 정의하거나 이를 해결할 수 없는 사람들이 읽어 보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취업을 앞둔 준비생이나 기타 자신의 목표를 향해 열심히 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