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영웅 2

6세 그리고 7세 이렇게 한자공부를 해 한자 시험 7급까지 딴 우리 딸..너무나 힘들어 하길레 잠시 쉬었더니 금새 한자를 잊어버렸다. 
그말이 맞는 듯 싶다. 꾸준히 시켜야지 이렇게 잠시 쉬었더니 한자를 잊어버리면서 안타까운 현상이 도래했다. 다시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아이에게 한자 교육을 시키려고 한다. 저학년때는 한자 시험을 다시 도전하면서 자신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보여주는 것도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는 듯 싶다. 아이를 믿으니 이렇게 긍정적인 마인드도 생겨나는 듯 싶다.

한자 영웅 1권을 보면서 동해왕 - 이 아이도 정말 이 곳 세계에서는 낙제 아이다. 장난꾸러기에 말썽만 부리는 이 아이는 정말 고민에 빠져들수 있다. 

1권이 집에 있어 좋은 느낌이 들더니, 2권을 보면서 다시 한자에 대해 알고 손짓으로 자신이 아는 한자를 다시 기억해 낸다. 이제는 부수로 한자를 설명하고 생긴 모양도 그림으로 보여주고 왜 이런 한자가 어디서 생기게 되었는지 그림과 이야기로 하고 있다. 마법천자문과 분위기가 다르다. 마법천자문은 쓰기 순서가 위주인 반면,  한자 영웅 2는 부수로 한자의 기본을 살펴주고 있어서다. 만화이기 때문에 스토리가 위주로 되어 있어 한번 쭉 훝어보면서 그동안 잊어버린 한자를 다시 기억해 내면서 이제 여름방학 때 한자를 살살 아이랑 함께 해도 좋을 듯 싶다.  부록에 있는 워크북, 한자 카드도 직접 한자를 써보기도 하면서 아는 한자 맞추기 놀이도 함께 하면서, 이제는 자신있어라 한다. 

훨씬 효과적으로 이 책을 활용할수가 있어 잘 되는 일인듯 싶다. 이렇게 학습만화는 엄마로서 얼마든지 적극 밀어줄수 있는 마음가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