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일이 모두 조아조아 할아버지다. 고아라 도둑질을 하는 아이에게 조아조아 할아버지가 나가선다. 맛있게 빵을 먹은 모습을 보이며 링컨과 같이 마음을 빼앗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돈 - 물질적이 아닌 조아조아 할아버지는 사람 마음을 빼앗는 이가 되기를 이 아이에게 응원한다. 과연....물질적인 것보다 더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이의 마음 - 생각을 바꿀수 있을까 싶다.

그 할아버지를 좋아하는 바람. 안가는 곳도 없고 모든 일들을 다 알고 있다. 바람이 들려주는 좀도둑인 아이. 그리고 올빼미 아저씨. 욕심으로 거지 아들을 몰라보다가 알아본 아줌마. ..조아조아 할아버지의 눈에는 이 모든 것들이 아름답고 좋아좋아다. 장님인 올빼미 아저씨는 눈으로 보지는 못하지만, 냄새로 모든 안다는 흥분에 더덕을 캐다 낭떠러지에 미끄러진다. 계속 진행된느 것도 좋지만 그만두는 것도 알아야 한다며 조언한다. 
욕심많은 가게 아주머니. 예전에 잃어버린 자기 아들을 못알아본다. 자기에게 피해가 우려되여 연신 큰소리로 옥신각시나다가 눈 앞에 있는 그대로를 보게하자 아들을 알아보는데...그냥 있는 그대로 조아조아 할아버지는 바라보게 한다. 알아서 뉘우치게 마음속에서 울어나게 ..그런 것이 가능한지. 몇가지의 사건들만 보더라도 사람들은 진심으로 뉘우치며 느낀다. 

 철학적으로 우리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은 동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