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도감이 필요했던 차다. 이제 아이가 제법 자라나 체험학습을 갈때, 뒷산에 갈때, 들판에 갈때, 어디 야외에만 나가면 들려붙은 곤충들..쉽게 메뚜기, 나비로만 알고 있지, 가까이에 사는 곤충들만 해도 100가지가 넘는다. 화려한 나비, 예전 나비 박물관에서 본 나비가 종류별, 색이 화려해 눈을 현홀시켰다. 
재미있는 나비 상식을 읽다보면 생김새, 나비와 나방, 암컷과 수컷, 나비의 크기..높은 산에 사는 나비가 들판에 사는 나비보다 작다는 것또한 새로운 사실이다.
나비를 어떻게 잡는지, 나비는 꽃에 앉아 먹고 있는 것만 구경했지 잡아볼 생각을 전혀 하지못했다. 36페이지에 나와있는 나비를 어떻게 잡아볼수 있는지 방법까지 나와있다. 미리 곤충도감을 읽고, 나비가 사는 곳이나 습성을 알아나가 포충망과 함께 들판으로 나가보도록 하자. 
머리에서 꼬리방향으로 휘두르다보면 어느새 포충망안에 기절해 있는 나비를 볼수 있을 듯 싶다. 기대가 된다. 정말 내가 아이와 함께 나비를 잡을 수 있을지..
딱정벌레...전체 동식물 중 1/4을 차지할만큼 대가족이다. 튼튼한 몸을 가졌기에 어디에서나 잘 적응하는 곤충이다. 종류만해도 무려 20가지가 넘으니 그중에서 아는 것은 무당벌레, 사슴벌레, 물방개종류다. 
하늘을 나는 잠자리..여름서부터 초가을까지 볼수 있는 잠자리..잠자리는 쉽게 잡아볼수도 있어 종종 잡아준 기억이 난다. 메뚜기, 벌, 매미, 사마귀, 노린재 등등 다양한 곤충학습체험도 할수 있으며 내가 잡아본 곤충과 책에 나와있는 곤충을 찾아 이름비교해보는 재미도 톡톡히 전해줄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