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은 밤에 무얼 할까요

정말 밤에 달님이 무엇을 할까? 블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수상작시리즈 작품으로 큰 양장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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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은 낮에 잠을 잡니다. 
그렇다면....

달님은 밤에 무엇 할까요?

달님은 깨어나자마자 맨 먼저 별을 그려요. 은하수 가득 띄울 만큼 많이 많이...

그리고 넓은 들과 숲으로 가서 자욱이 깔린 안개를 걷지요.

도시와 마을로 가서는 시끄러운 소리를 깨끗이 몰아낸 다음, 

덧문을 닫고 커튼을 칩니다. 그러고 나면 자장자장 우리가 잠들 시간이에요.

달님은 좋은 꿈을 씨 부리고

나쁜 꿈은 창고 속에 가둔 다음,

고요한 밤에다 신비로운 새를 풀어 놓습니다.

이제 달님은 아침 햇님이 좋아하는 이슬을 뿌리고,

예쁜가 안예쁜가, 호수의 물 거울에 자기 얼굴을 비춰봅니다.

아침이 옵니다. 

달님은 집으로 돌아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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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글이 아름답다. 아름다운 글과 그림이 너무나 큰 책에 가득 담겨있다. 베틀 북에서는 정말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전해주려 하는 느낌이 고스란이 이 책에 가득 담겨있어 마음에 든다. 벌써 3년 넘게 우리집에서 사랑받는 달님은 밤에 무엇 할까요? 다. 그렇게 전혀 생각치 못한 상상력으로 달님이 그런 일을 한다는 일이...아이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