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홀로서기]시키는 대로 살지않겠습니다.
지은이 : 이동욱

이 책은 제목이 좋아서 읽고싶은 마음이 들었다.
요즘 트렌드(?)에 맞게
자기의 삶은 자기의 결정대로, 남의 시선이 아닌 나의 시선으로 내 삶을 돌아보고
내 삶을 스스로 결정하기~
이런 류의 책의 연장선이다.

나도 사실 요즘 이런류의 책을 많이 읽는다.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 거나
'내 맘대로 살기' 라거나
'혼자서 완전하게' 거나

지은이는 소위 대기업에 다니던 직장인이었다.
근데 도대체 왜 다니고 있는지 알지 못한채
부모님의 기대와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여 살고있었다.

그러다 매일의 의미없는 일상의 반복속에서 용기를 내어
퇴사를 하고 원치 않는 삶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스스로의 선택에 따른 삶을 살고자 노력한다.

대학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 해서
벌써 16년을 다니고 있다. 그것도 한직장에서,,,
참 나도 징하다.
회사의 좋은점도 물론 많지만 정말 힘들었던 순간들도 너무 많았는데
계속 참고 다니고 있어서 항상 퇴사를 꿈꾼다.
근데 용기가 없어서 못한다.
막상 그만두면 뭘하지? 뭘 먹고 살지?
결혼도 안했는데 직장없는 삶은 좀 그래,
물론 결혼한다고 직장을 안다니고 싶은건 아니지만,,
매일매일 결론도 안나는 생각이 반복이다.

지은이는 최면속에서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말한다.
'내가 지금 어디가서 이 월급 받으면서 이런 대접받겠어.'
'나는 회사 이름떼고 나면 별것 없어.' 등...

사실 나도 이런 생각을 했고, 많은 직장인들이 했을 것이다.
이 말이 틀린 말도 아니지만. 맞는 말도 아니다.
막상 그만 두면 후회되는 면도 있겠지만
분명 나만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고,
나만의 인생을 값어치 있게 살아갈 수도 있을 것이다.


우쩃든 성급하지 않게 고민해보고
용기를 내서 뭐든 내가 원하는 걸 결정하면 된다.
남의 의식, 시선에 따른 것이 아니라.
진정 내가 원하는것,,,

그래서 판단에 더 고민이 필요한 것이고, 내 책임인 것이다.

그래,,시키는 대로 살지 말자.
내가 원하는대로 살자.

[서평/홀로서기]시키는 대로 살지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