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에서 스킨십, 섹스까지 연애는 심리전이다!

  제대로 썸 타기 위해 알아야 할 심리

 

'맛집에는 열광하고 섹스에는 쉬쉬하는 우리'라는 표현이 와닿는데요.

우리나라의 정서가 아직 좀 그렇죠,,

한국인이 통계적으로 세계에서 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하는데,

섹스 횟수나 만족도는 세계 최하위권이라니, 좀 아이러니한 사실입니다.

섹스가 기쁜 경험이나 낭만적 사랑, 친밀한 소통보다는

우리에게 아직 불건전한 것으로 여겨지는 부분이 많은데,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도 연애중인 사람도

이번 [썸 탈 때 바로 써먹는 심리학] 책을 통해서 제대로 알아가면 좋을 듯 합니다.

 

이번에 만난 [썸 탈 때 바로 써먹는 심리학] 책에서는

섹스만이 아니라 남녀가 만나 서로를 마음에 심고, 달콤한 썸을 누리고,

몸으로 소통하고, 찐사랑의 여정에 탑승하는 모든 과정을 '인간의 심리'에 비추어

적나라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성교육 강사로 활동 중인 안은성 저자는

빙빙 돌려서 말하지 않고, 우리가 궁금해하는 것들을 쏙쏙~ 짚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연애관련 책을 선택한다면 이번 책을 추천드려요~

성교육 강사이자 사랑력 연구소 소장으로서 수많은 내담자들을 만나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녹여내고 있어서 더 신뢰가 가더라고요.

 

- 온 몸으로 발산하는 호감 신호 알아채기

: 연애 고수는 상대의 호감 신호를 빠르고 정확하게 해독합니다.

호감 신호를 읽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그것이 그저 인간적인 관심인지, 아니면 

정말 이성으로서 좋아해서 그린 라이트를 보내는 것인지를 적절히 구분할 줄 아는 일이죠,,

남자가 밥 사주고 차 사주고 집까지 바래다줬다고, 여자가 시종일관 밝게 웃었다고

호감 신호라 단정지어서는 안 된다는 것! 

확실한 그린 라이트는 미러링- 당신과 뭔가를 자꾸 함께하고 싶다는 심리의 표현, 

몸을 내 쪽으로 이울이는 것-마음을 연다는 의미,

섹스어필, 스킨십, 연애에 관해 묻는다, 선톡이 온다 등 입니다.

상대가 전하는 호감 신호를 재빨리 알아채는 것이 연애 시작이겠죠~

- 잊지 못할 키스하는 법

: 썸의 절정이라 할만한 '키스', 상대방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키스는 어떤 것일까?

전 세계 문화권에서 90퍼센트 이상의 민족이 키스를 한다고 합니다.

키스할 때 고개를 돌리는 방향이 문화에 따라 다른데, 우리나라처럼 글씨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는 민족은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이슬람 문화권처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 민족은 고개를 왼쪽으로 돌린다고 하니, 신기하네요.

'지금이구나.'싶은 순간을 잘 캐치해서 입술이 부드럽게 닿도록 하는 것.

스네이크 혀가 아닌, 눈을 감고서 어떤 물체의 촉감을 느껴본다고 상상하면서

천천히 부드럽게 시도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책에는 그 외에도 섹스 심리학, 애착의 심리학 등 좋은 연애를 위한 여러 심리학 내용이

가득 담겨 있으니, 연애를 준비중인거나 연애 중인 분들을 꼭 필독하시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