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문, 고전 책들을 중심으로 읽어가고 있는데요,,

처음 인문학을 접했을 때는 새로운 분야라서 그런지 어려운 부분들이

많이 느껴졌었는데, 이제는 조금씩 재미를 느껴가고 있습니다.

그냥 고전만을 읽다가, 이번 [지식 편의점 : 문학, 인간의 생애 편] 책을 통해서는

고전을 나름 새롭게 해석하고 있는 작가님의 생각을 엿볼 수 있어서 신선하고 좋았어요.

고전을 읽어가면서 제나름 생각을 해보기도 하지만,

같은 작품을 읽고도 제가 느끼지 못했던 다른 해석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더 좋았네요,,

이번에 만난 [지식 편의점 : 문학, 인간의 생애 편]에서는

'탄생, 성장, 사랑, 실패, 성공...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순서로 인간의 생애라는

하나의 맥락으로 엮어 25권의 고전 문학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들은 모두 다르지만, 고전문학이 건네는 삶의 메시지를 통해서

우리 인생의 정답을 찾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팁을 얻을 수 있다면 너무 좋겠죠~

소개된 고전 중 읽은 책도 있고, 아직 읽지못한 책들도 있었는데

특히 화가 고갱을 모델로 하고 있는 <달과 6펜스>작품과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한

선택이라는 문제에 대해 고민을 던진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작품은

꼭 책으로 다시 만나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고생의 삶을 되새기며 생각해볼 것은 대답이 아니라 바로 질문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그의 작품 제목이기도 하죠,,

고갱의 이야기를 알고 그의 작품을 보니, 확실히 예전과는 다르게 다가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