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이나 수학적 계산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 내고

  상대성이론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 보자!

상대성이론에 대한 책이라 아이가 더 궁금해 했습니다.
과학에 관심이 많아서 더 자세히 알아가고 싶은가봐요.
이번 책이 물리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듯 합니다.

 

예전 물리학은 지구를 기준으로 한 물리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 중심적인 물리학이었죠,, 이런 물리학도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설명하는 데는 별 문제가 없었으나, 아주 빠른 속력으로 움직이는

세상에서 일어나느 일들을 설명하는 데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구가 아니라 빛을 기준으로 하는 새로운 물리학을 만든 것이

상대성이론이고, 상대성이론에서 빛이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빛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상대성이론의 세계로 떠나볼까요~

이번에 만난 [상대성이론은 처음이지?] 책에서는 특히나 이제까지 과학과 물리를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물리학의 역사와 함께 재미나게 풀어내주고 있습니다.

상대성이론은 과학 역사상 최고의 이론 중 하나이다보니 상식으로라도 꼭 알아둬야겠죠.

과학은 멀리 있는듯 하지만, 우리 생활 곳곳에 숨어 있답니다.

책에서도 우리 생활 속의 상대성 이론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차멀미는 왜 나는 것일까?에 대한 내용을 특히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멀미를 하게 만드는 것은 빠른 속력이 아니라 속력의 변화입니다. 아무리 빨리 달리더라도

속력이 일정하면 상대성 원리에 의해 서 있을 때와 똑같은 일이 일어나야 합니다.

따라서 서 있을 때 멀미를 하지 않으면 달릴 때도 멀미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도로를 달리는 경우 자동차가 흔들리게 되는데, 이는 속도의 크기와 방향이 계속

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배를 타면 멀미를 심하게 하는 것이죠.

작은 아이에게도 요렇게 설명을 해주니 훨씬 쉽게 이해하더라구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 좋을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