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자기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변화를 이해하려고 노력중입니다.

학교에서 공부하랴 학원가랴 친구들과의 관계도 유지하랴 바쁘고,

자신도 자기 자신을 이해할 수 없어 허덕이고 있는데, 거기에 부모의 요구까지

얹힌다면 과연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될까요,,

부모는 아이가 십대가 되는 초등학교 4학년 전에 사춘기에 대비해야 한다고합니다.

대부분의 부모가 아이가 중2가 되어서야 전문기관을 찾아와 고민을 토로하는데,

그나마 전문기관의 도움을 구하는 것은 나은 편, 누구에게도 터놓지 않고 모두 끓어안고

끙끙 앓는 부모들도 많습니다. '저러다 말겠지.'하고 안일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이의 시간은 한 번 흘러가면 되돌릴 수 없으니 신중해야겠죠,,

부모입장에서는 "이게 다 너를 위한 일이다"라며 아이를 이끌려 하지만,​​

정작 그 말은 아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말 중 하나라고 합니다,,

저 또한 아이에게 평소에 감정이 실린 말들을 한 것은 아닌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모든 책임을 아이에게 떠넘겨버리지는 않았는지,,

스스로 반성하게 되네요,,

무엇이 아이를 위한 일인지를 항상 고민하고 현명한 선택을 해야겠습니다.

감정대로 한다면 결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을 뿐 아니라, 감정은 감정을 낳게 됩니다.

감정대로 할 것이라면 차라리 좋은 감정을 쏟아내어 아이도 좋은 감정으로

부모에게 다가올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할 것입니다^^

부모의 절제된 사랑으로 아이의 편이 되어 주세요~

나를 죽이고 아이를 살릴 것인지, 내가 살고 아이를 잃을 것인지

그 선택이 부모와 아이의 삶을 바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