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은 생산자, 문명은 파괴자 

 

요즘들어 아이가 환경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졌어요~
이번 <나무가 자라야 사람도 살지>에서는 나무의 눈으로 바라본 환경의 이야기를

나무의 목소리로 전해주고 있어서 아이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듯 합니다.
인간은 자연을 떠나서는 살아갈 수 없으므로 더욱 자연을 소중히 여기면서 함께 살아가야
하는데, 아이도 많은 것들을 배워나갈 수 있겠어요~

자연은 인간들의 등장으로 인해 갑자기 변해 버린 세상이 시끄럽고, 더럽고,

냄새나고, 어지러워서 짜증이 났습니다. 다람쥐, 두더지, 여우, 늑대와 같은 다른

포유류들은 삶의 보금자리를 얻기 위해 굴을 파는데, 그 굴은 땅속의 공기를 잘

통하게 하여 식물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곰이나 호랑이와 같은 포유류는 자연 상태의 동굴을 그대로 보금자리로

이용합니다. 이처럼 자연을 헤치기는커녕 스스로 자연 지형을 보존하면서

살아가는데, 인간은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나무를 쓰러뜨린 뒤, 땅속에 들어 있는

온갖 광물질을 파헤쳐 가져갔습니다, 그 때문에 수많은 동물은 삶의 터전을 잃은 채

쫓겨나고, 순식간에 동물들의 먹이 사슬마저 끊어져 힘겨운 삶을 살아가게 되었구요,,

자연을 해치는 데 앞장서는 이 포유류는 더불어 살기보다는 자기의 욕심을

채우기에 바쁜 이 포유류.. 바로 우리, 인간들입니다.

이제 우리들은 녹색 식물들이 우리들에게 얼마나 은혜로운 존재인지를 깨닫고

잘못을 반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동안 사람들이 자연에게 얼마나

못된 짓을 많이 했는지를 생각해 보면서 말이에요,,

이번 ​책을 통해서 아이들도 어른들도 식물의 중요성과 살아 있는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