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여아 아직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라 사춘기,, 초경에 대해서 아직 잘 몰라요.
아이에게 어떻게 제가 먼저 설명을 해줘야 할지도 모르겠고,

아이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걱정이구요,,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미루고 미루고 이러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은 딸 아이가 초경을 하면 축하파티도 열어주고, 친구들이 선물도 주고,
아빠가 딸 아이의 속옷을 선물로 준다는 것을 선배맘들에게서 얼마전 들었답니다.
제가 그런 세대가 아니여서 그런지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만하고 있었는데~
이번 <소녀 10.5세 여자가 되다>이란 책을 본 후, 딸 아이를 둔 부모로써

 꼭~ 제가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항상 사춘기 소녀들을 위한 책을 보면 정작 내가 원하는 답은 제대로 나와 있지 않고,

'성호르몬이 무엇인가', '생식기의 구조'등 지루한 과학적인 내용만 가득했어요,

물론 그 내용들이 말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찾는 답은 아니었지요.

이 책에는 바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녀가 궁금해할 만한 모든 질문을 담았고,

그 질문에 대한 '현실적인' 답들을 전부 실어 놓았어요~

기존의 책과는 달리, 몸의 변화뿐 아니라 마음의 변화까지 다루고 있어서
곧 사춘기가 다가오는 딸 아이를 위해 읽어두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서 아이도 자신에게 찾아올 몸과 마음의 변화에 대해 준비하고,

스스로 그 변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엄마인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침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