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짝꿍 이승기 때문에 학교 가기 싫어요!”

소라는 원래 학교 가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새로운 담임 선생님도 마음에 들었고, 1학년 때 친하게 지냈던 민영이와도

한 반이 되었습니다. 엄마가 2학년이 된 기념으로 사 준, 예쁜 휴대 전화도 있어

 더 신 났습니다. 하지만 이승기와 짝꿍이 된 후, 모든 게 엉망이 되었습니다. 
...
그런데 이상하게도 승기를 미워할수록 소라의 마음이 찌뿌듯합니다.
이승기를 바라보는 소라의 속마음은 복잡하기만 합니다.

아직은 이승기와 함께하는 게 창피하지만, 짝꿍으로 지내기는 싫지만,

1학기가 얼른 지나가면 좋겠지만,

소라는 승기와 사이좋게 지낼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부록 - 책단지 선생님의 어린이 독서 교실
1. 함께 생각하는 인물 탐구 : 소라와 승기 마음 읽기
2. 깊이 이해하는 주제 탐구 : 친구 사이엔 사과와 용서가 필요해!
3. 창의력이 자라는 독후 활동 : 다문화 가정 친구 바로 보기

이 책의 맑고 재치 있는 글과 그림은 서로 다른 가정환경을 가진

  

짝꿍바꾸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딸 아이,, 소라와 비슷한 상황이군요^^
소라가 짝꿍 이승기때문에 학교 가기가 싫다고 하는데, 울 아이도 지금 짝꿍이

넘~ 장난꾸러기라 빨리 짝꿍을 바꾸고 싶다고 해요~

여자 친구들이랑 짝을 하고 싶지만, 선생님께서 정해주신 짝이라
어쩔수도 없구요,, 짝꿍이 떠들거나 수업시간에 과제물을 늦게마치면

딸 아이도 같이 칭찬을 받을 수 없대요~~

속상해하는 딸 아이를 보면서 저 또한 속상했더랍니다~
<미운오리 짝꿍 이승기>를 읽고

 조금이나마 아이가 짝꿍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네요,,
딸아~ 친구를 미워하지 말고 조금 더 이해하자꾸나~~

 

아이들의 이야기를 편견 없이 담담히 풀어내고 있으며,

두 아이들에게 시종일관 애정 어린 따뜻한 시선을 보내고 있답니다.

 [미운 오리 짝꿍 이승기]에서는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승기와

 새치름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소라가 친구가 되어 가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