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최진실의 그 어떤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하고,

최진영의 그 어떤 노래보다 더 절절한 슬픔을 간직한 채,

손자손녀의 행복을 위해 다시 일어서야 하는 엄마 정옥숙.

두 자식을 먼저 보내고 남겨진 손주들을 또 다시 혼자서 자식처럼 키워야 하는

 운명 앞에 눈물마저 삼키며 희망을 꿈꿔야 하는

기구한 자신의 인생에 대해 그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가슴 속에 깊이 응어리진 것들을 내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내가 죽기 전에 꼭 말하고 싶다.”고 말할 만큼 켜켜이 쌓인 회한을

그녀는 MBC 휴먼다큐 <사랑> ‘진실이 엄마’ 편을 통해 풀어내고 있답니다.

그리고 방송에서 미처 다하지 못한, 자신의 인생과 자신보다 사랑했던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책을 선택했는데요~. 이 책은 MBC 휴먼다큐 <사랑> 진실엄마 편에서 못다 한,

더 애절하고 가슴 아픈 이야기들, 더불어 행복했고 소중했던 기억들,

그리고 작은 희망을 품고 손자들과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 등 진실, 진영 엄마 가족과

 인생에 얽힌 희로애락을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답니다.

 

  

 

 연예인들의 자살소식들이 자주 들리곤 하는데요~

그들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이 들더라구요~ 남아있는 아이들이랑 가족들도 물론 걱정이구요ㅜ.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한편으로는 자신이 힘들다고 사랑스런 아이들을 두고 혼자 가버리다니,,
그런 생각에 화가 나기도 했답니다~

저도 최진실씨 만큼은 아니더라도 힘든일이 없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아이를 생각하면 나쁜 맘을 먹을 수가 없더라구요,,

남겨진 아이는 무슨 의미로 살아갈까요?
아들, 딸 둘을 잃은 어머니의 심정을 책을 통해서 느껴볼 수 있어서 감동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