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가끔씩 우리는 길을 잃게 된다.

한 치 앞도 안보이는 막다른 길에 가로막혀 어디에도 가지 못하고

가끔은 주저앉고 가끔은 포기해 버리기도 한다.

그럴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아닌가 싶다.

마음을 위로해주는 책 한 구절, 혹은 다른 사람들의 격려 등등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위기를 무사히 넘기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가지 못한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면서 용기와 희망을 얻고 위로와 격려를 받는다.

미국 <라이브러리 저널>이 선정한 2011년 최고의 책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은

세계적인 사회학자이자 인간생태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 칼 필레머 교수의 저서이다.

좋은 배우자 만나 평생 행복한 결혼생활 유지하기, 바르고 건강하게 아이 키우기 등등

하나같이 알찬 인생을 위해 삶의 과제나 목표를 삼을 만한 항목들이다.

그런데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바로 그런 사람들에게 잘사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답을 제시해주는 지침서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나이가 든다는 것은 더 나은 삶을 사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열쇠를

손에 넣게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도 바로 그런 생각에서 비롯됐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야말로 삶의 진정한 해답을 알려주는 전문가,

즉 인생의 현자는 아닐까?',

'그들의 지혜를 빌리면 삶을 좀더 훌륭하게 꾸려가는 데

필요한 도움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저자는 이런 생각 끝에 마침내

'인류 유산 프로젝트'를 통해 '삶을 위한 30가지 해답'을 찾게 되었다.

다양하고 풍부한 연륜과 삶에서 얻은 해답을 기꺼이 타인과 나누려고 하는 노인들은

지혜의 원천이다.

설령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해도 노인들의 지혜가 있다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

저자는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삶의 주요 문제들을 극복하고 역경 속에서도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게 해주는 실질적인 방법과 확신을 얻게 될 것으로 믿는다.

저자는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1000명이 넘는 노인들로부터 정보를 얻었고

그것을 정리하고 분류해 이 책을 쓰기까지 5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바로 이 '인생의 현자'들의 삶의 해답이 녹아있는 책이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인 것이다.

이 책의 인생의 현자들은 참 많은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잘 맞는 짝과 살아가는 법, 평생 하고픈 일을 찾아가는 법,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법,

지는 해를 즐기는 법, '그랬어야 했는데'에서 벗어나는 법,

나머지 인생을 헤아리는 법 등

이 책의 인생의 현자들은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자신들의 삶의 지혜를 들려준다.

이 책을 보다보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고 자연스럽게 이해가 된다.

그러면서 지금부터라도 노력하면 우리도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

우리는 그렇게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