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그림만으로도 유쾌해보이는 다리미야 세상을 주름 잡아라 이책 딱 보자마자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글이 많이 길긴 했지만 읽는 내내 흥미진진하게 읽을수 있었네요

 

흔히들 주름이란 성가시고 귀찮고 창피한 존재라고 생각하는데 특이하게 주름협회를 중심으로 온갖 주름 많은 동물과 물건들이 다 모이네요

코끼리 합죽선 주름치마 등장인물들이 흔히 접하는 것이었지만 등장만으로도 주름이 딱 떠오르네요 ^^

 

주름이 많아야만 참여할수 있는 주름협회 협회날 모두들 몸단장을 하는데 그건 우리가 생각하는 주름없애는것이 아니라 주름을 최대한 예쁘게 잡는것이네요 ^^

주름치마는 다리미의 도움을 받아서 예쁘게 주름 잡고 합죽선은 주름이 찢어지는 바람에 새종이를 붙였는데 주름이 몽땅 없어지는 바람에 협회에 참여 못할뻔 했지만 역시 다리미의 도움을 받아서 다시 예쁘고 멋진 합죽선이 되네요

거기에 신입회원 동물원 사육사 아저씨까지 주름협회에 참석했는데 회장 선출에 저마다 다른 의견을 내놓네요

 

가방이 주름잡힌 이유는 열심히 일해서이고 타이어는 주름이 많이 잡혀있긴 하지만 둥글둥글 잘 굴러다니고 열심히 살아야 주름이 잡힌다고 서로 주장하네요

그런데 다리미를 추천한 회원이 있는데 이유는 멋진 주름을 잡기 위해서 다리미가 도와줘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일을 열심히 해도 주름은 생기지만 그 주름을 멋지게 유지하려면 다리미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는것이지요

 

비록 다리미가 회장에 선출되지는 못했지만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물건들이라도 도와야 한다는것을 알려주네요

이책으로 인해서 주름이란 창피한것이 아니라 열심히 일한 훈장이라는것을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멋진 훈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성실히 열심히 일해야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