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에서 친구가 된

 

카와카마스와의 이별이야기이다.

 

(이러고선 3권이나 이후 권에 다시 나오는 것은 아니겠지)

 

여전히

 

태평하고 나른한 고양이인 얀은

 

푸른 초원 위에서

 

조용히 지내고 있다.

 

카와카마스는 지난 홍수에서 떠내려온 바이올린으로

 

바이올린을 연주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전혀 음악이 아니다가(카와카마스는 전위 음악이라고 간주한다)

 

점점 더 음악스러워지고

 

그 중에 카와카마스의 담수어 친구인 카~XX(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메기과라고 하자)

 

에게 카와카마스는 비올라를 만들어 주어

 

합주를 한다.

 

말이 없는 친구인 메기과는

 

조용히 음악에 빠져 지내다가

 

어느날 어부의 어망에 걸리고 만다

 

이에 실망한 카와카마스는 음악과 멀어지며

 

바이올린과 멀어진다.

 

얀은 남겨진 바이올린을 연습하고

 

그 후 카와카마스는 나타나지 않는다.

 

조용히 이별하는 카와카마스와 얀이었다.

 

얀은

 

어느날

 

다람쥐와 함께

 

얼음이 깨어지는 강가로

 

놀러를 간다.

 

카와카마스의 오두막도 없고

 

카와카마스도 없다.

 

환영인지 모르지만

 

어디서 들려오는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합주를 들으며

 

카와카마스와 메기과가

 

연주하는 모습을 본다.

 

그들은 어디선가 떠돌며 연주를 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처음 얀이야기를 접했을 때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에 끌렸다.

 

얀이 아무 마음없이 선듯 자신의 물건을 빌려주는 모습에서

 

바보스럽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름답다. 아 무엇을 빌려주거나 주거나 하는데

 

사람에게 믿음 이런 것도 생각할 필요없이 내 것을 나눌 줄 아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 .

 

2번째 이야기를 읽으면 음~~~ 도대체 작가가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얼까라는 생각이 든다.

 

6권까지 나와 있는 얀 이야기지만.... 이제 멈춰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