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몽 두들북 냉장고 나라의 사계절>

물로 그리는 그림책

 

 

 

 

우리 뱃살공주에게 찾아온 코코몽 2 두들북 물로 그리는 그림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물로 그리는 건 두 번째 만남이지만, 책으로 되어 있다는 자체가 너무 좋았어요.

냉장고 나라의 사계절을 아이와 함께 붓에 물을 담아 하얀 그림판을

칠해 보면서 알록달록 냉장고 나라의 친구들을 예쁜 색깔에 맞게 만나 볼 수 있어요.

 

 

 

 

 

 

 

<코코몽 두들북 냉장고 나라의 사계절>

책 맨 뒷면에 싱싱 마을 친구들을 재미있게 소개시켜주고 있어요.

먼저 색칠을 해보기 전에 싱싱 마을 친구들의 모습과

이야기를 들어보고 재미있는 색칠 놀이를 하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더라구요.

우리 딸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아로미와 두리가 있네요.

울 공주님이 물을 살짝 붓는 바람에 옆에~~ 테두리가 엉망이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말리니까 처음 상태로 돌아갔답니다.

 

 

 

 

 

<코코몽 두들북 냉장고 나라의 사계절>의 책의 모습이에요.

  

 

 

 

엄마 아빠랑 함께 읽으며 찾기 놀이를 해볼 수 있고, 하얀 그림판을 잘 말리고

다시 칠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물로 그리는 그림책 바로 이 책이랍니다.

사계절에 대해서도 배워 볼 수 있고, 아이의 표현력도 들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붓 자리가 너무 깔끔하게 잘 되어 있더라구요. 더렵혀지지 않고 쉽게 열었다 닫았다...

 

 

 

 

 

 

 

집에 색연필이나 크레파스로 색칠 놀이를 많이 해봤지만,

물로 그리는 그림책은 호비 이외에 만나게 되었어요.

호비는 종이처럼 되어 있으면서 접어서 쓰고 다시 접어놓고 하는 번거러움이 있었는데

코코몽 2 두들북은 책으로 되어 있어서 우리 아이가 쉽게 활용해주기 너무 괜찮더라구요.

그렇다고 해서 물감을 사서 하려니 어떻게 해줘야 할지...

분명 어디로 다 튀면서 색칠놀이를 할 거 같다는 생각에 그냥 있었는데

코코몽 2 두들북을 만나고부터는 정신없이 유치원 갔다오자마자 앉아서 알아서

물을 담아와서 붓통 안에 물을 넣어서 사용해보면서 하는 모습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재미있게 직접 색칠에 대한 어려움 없이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효율적이더라구요. 물로 색칠하면서 어떤 색이 나올지 너무 궁금해 하는 딸아이를 보면서

나도 해봐야지 이런 생각에 엄마도 옆에서 하게 만들게 되었어요.

아이가 너무 즐겁게 색칠해보니까 저도 모르게 같이 몸이 움직여지면서 "엄마도 해보고 싶다."

이렇게 말을 내뱉게 되었어요. 울 딸래미 "내꺼야!" 한마디로 끝을 내버렸네요.

딸래미 유치원 갈 때 제가 혼자서 집에서 해봤답니다. 재미있더라구요.

집에 아로미, 코코몽, 두리 인형이 세개가 있지만,

울 공주님은 두리 인형이 크기도 하고, 버섯을 좋아하니 옆에 두고 색칠을 했어요.

단, 단점이라면 물로 그리는 그림책이라 너무 좋은데 너무 많이 하니까

책의 형태가 휘어지기도 하고, 공주님이 물을 살짝 쏟으니 사이 사이가 벌어지기도 했어요.

근데 다 말려지니 다시 원상복귀가 되었지만, 형태가 울룩불룩해진다는

그것만 아니면 오래 가지고 활용해볼 수 있는 두들북 같았어요.

그래도 우리 아이가 늘 옆에서 근처에 두고 싶고, 언제 어디서든 물만 받아오면

나머진 물로 색칠만 하면 예쁜 그림을 만나 볼 수 있다는 재미가 솔솔하니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