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책을 받아들고 당황스러웠다. 두줄 혹은 세줄뿐인 글들과 반대쪽에 있는 영문들. 우리아이에게 네가 영어공부하기에 좋은책일것 같다는 농담을 할 정도 였으니까 말이다. 내 삶을 돌아보게 하는 질문들 예스 혹은 노라고 선뜻 대답할수 없는 질문들이 꽤많았다. 나는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것인지 혹여 길을 잃은건 아닌지, 내가 주저앉고 싶어질때 내곁에서 나를 부축해줄 사람은 있는지 늘 자신은 없지만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글쎄 인생이란게 말한마디로 정의내릴수 있는게 아닌가 말이다. 이제 평균연령을 산다고 하면 살아온날과 살아갈날이 오십대오십인 상황에서 내 삶을 한번쯤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된것도 싶다. 내가 제대로 된삶을 살고 있다면 다행한 일이고 아니라면 이제라도 제대로 가면 되니 말이다. 질문만으로 이루어진 이책은 당신에게 어떤 삶을 강요하진 않을것이다. 모든 사람의 삶은 각기 다 다를테나까, 본인의 인생에 대한 답은 본인이 제일 잘알지 않을까? 본인에게 본인의 인생을 물어보는 시간을 갖길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