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아이 교육에 관한 책과 업무관련 책만 읽다 정말 너무나 오랫만에 저를 위한 책을 읽게 되었네요..

아이의 미래도, 나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서도 아닌 내 마음의 휴식을 위한 책..

넘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어 책상 한켠에 아껴두었는데..

한참 시간이 흐른뒤에야 다시 찾게 되었어요..

아끼다 *된다고..

하마터면 제 책상에 영원히 묻혀버려서 노나주는 책의 의미를 잊고 지나갈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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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

 

제자가 스승에게 물었다.

-제 안에 2마리의 개가 살고 있습니다.

한 마리는 긍정적이고 사랑스럽고 온순합니다.

또 한 마리는 아주 사납고 매사에 부정직인 놈입니다.

이 2 마리가 항상 제안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어떤 녀석이 이기게 될가요?

스승이 짧게 대답했다.

-네가 먹이를 주는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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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에 남의 탓하길 좋아하는데..

무엇이든 내 환경을 결정하는건 순간순간의 내 판단이라는거..

원래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선택하는것이라는 걸..

늘 잊고 살고 있네요..

 

글만 좋은게 아니라 책을 만든 마음이 참 아름다운 책이에요..

한장한장 떼어서 누군가에게 나눠줄수 있는것..

작은 엽서 한장에 미소 한번 지을수 있다면 책의 의미가 충분하지 않을까 해요..

책을 선물하는게 아니라 마음을 선물하는 정말 소중하고 아름다운 책이네요..

책 만든 이들이 참 마음이 따뜻한 분들일꺼란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추운 겨울날에 따뜻한 엽서 한장에 훈훈한 하루가 될수 있을것 같아요..

마음을노나주는유쾌한인생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