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매일 읽는 [사랑의 한 줄]  1103 글

 

러브레터를 써라 

사랑의 편지는 사랑의 메모보다 더 강렬하게 종이에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편지는 메모보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생각도 많이 해야 하므로 자주 쓰는 게 힘들 수도 있다. 그렇다면 가끔이라도 편지를 쓸 때 진심을 담아 영혼이 부르는 시의 노래를 적어보라. 러브레터는 아주 로맨틱하고 에로틱한 방법으로 사랑의 새로운 측면을 보여줄 수 있다.

손으로 글씨를 직접 쓰고, 봉투에 재미있는 단어를 써넣거나 예쁜 스티커를 붙여 우편으로 보내도 좋다. 이메일을 보내는 방법도 있지만, 효과적으로 진심을 전달하려면 손으로 직접 쓴 글씨가 훨씬 좋다. 사랑의 편지를 쓰는 날을 정하라. 각자 쓴 편지를 준비하고 촛불이나 와인, 맛있는 디저트로 분위기를 더해보자.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미리 써온 편지를 읽어 주는 시간도 마련해 보라.          

                                                    

365 매일 읽는 [마음 처방전] 1103 글

 

길을 잘 못 들어섰을 때

한번은 공원을 걸어가다가 엉뚱한 곳에서 차를 돌렸다. 근처에는 표지판이 하나도 없었지만 자존심 때문에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 보지도 못한 나는 다시 차를 돌리고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하나님께 운전대를 맡겼다. 나보다 훨씬 오래전에 운전면허를 따신 신은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셨다. 어쩌면 인자하신 신께서 어떤 일을 피하게 하려고 일부러 돌아가게 하신 것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내가 부딪치지 말아야 할 상황이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인생에서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될 때는 자신만의 보이지 않는 존재에게 운전대를 맡겨보라. 올바른 길로 가기위해 돌아가야 할 때도 있지만,  기꺼이 받아들인다면 그 우회로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