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유시민과 함께 읽는 스위스 문화이야기

저자 : 유시민

옮긴이 :  

출판사 : 푸른나무

읽은 날짜 : 2013/04/10 - 2013/04/12

이렇게 재미있고 좋은 책이 왜 절판이 되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나온 시기가 1998년이라 사람들이 여행에 관심이 없을 때였나?

여행지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그 나라의 사람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약간은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문화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살기 좋은 나라로 유명하고, 좋은 자연을 물려받아 편하게 사는 나라라고 생각하기 쉬운 스위스..

그러나, 그 나라에는 여러가지 언어가 뒤섞여 있고, 아직도 직접 민주주의를 운영하고 있는 나라이다.

책에는 나오지 않지만 용맹하게 싸우는 전사들의 나라이기도 하다. (아마 교황청을 수비하는 군인들은 그 용맹을 기려 스위스 사람이라고 들은것 같다.)

무엇이든 철두철미하게 하는 그들의 유전자 덕에 시계기술등은 세계 최고라고 인정을 받고 있다.

그런데 시계뿐만 아니라 사람들도 정말 철두철미하게 살아가는 것 같다. 그렇게 살면 우리나라에서는 정이 없다고 이야기하고, 정신병에 걸릴것 같기도 한데 잘 살아가고 있는거 보면 사람마다 약간씩 유전자가 다른가보다.

돈이 없어서도 그렇겠지만 나는 이렇게 철두철미한 나라에서는 못살것 같다.

그러니 그냥 여행하면서 돈을 쓰는 관광객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때까지 아름다운 자연이 망가지지 않기를...

책의 두께가 두껍지 않지만 들어있는 내용은 재미있고, 스위스를 꼭 가보고 싶게 만든다.

꼭 읽어봐야할 책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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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내가 쓰는 모든 독서노트에는 이 내용이 붙을 것이다.

선물을 하기 위해 인터파크에서 책을 주문했다.

재고가 없다고 며칠 있다가 보내준다고 했다. 

주문일은 1월 3일이고 배송예정일은 10일이었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기다렸다.

책은 출고가 되었다고 하는데 배송이 안되었다.

1월 11일에 인터파크 고객센터에 문의해보니 택배업체에서 배송이 안됐다는 것이다.

전화한 날이면 도착할 것이라고 해서 믿었는데 결국 그날도 오지 않았다.

난 1월 13일에 책을 선물해야 하는데 1월 12일 오후까지도 책은 도착하지 않았다.

부랴부랴 서점에 가서 다시 책을 사서 1월 13일에 선물을 했다.

1월 15일인데 아직도 책은 오지도 않고, 연락도 없다..(드디어 책이 1월 16일날 도착했다.)

이정도로 늦어지면 메일을 보내주든 연락을 해주든 해야 하는거 아닐까?

난 인터파크에서 독서의 달인 이벤트도 하면서 매월 4만원 이상씩 도서구매를 하면서 인터파크를 이용했었는데 더 이상은 이용하지 않으려고 한다.

물론 이건 내 개인적인 이유이고, 인터파크는 좋은 회사이다.

하지만 이런 경우를 당할 수도 있으니 너무 실망하지 말기를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