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꿈을 시각화하라. 만일 당신이 마음의 눈으로 이미 성공한 회사, 이미 성사된 거래, 이미 달성된 이윤 등을 볼 수 있다면,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미 성공한 모습을 마음속으로 생생하게 그리는 습관은 목표를 달성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다. (중략)   성공을 시각화하면 그 이미지는 반드시 현실이 된다. 이 놀라운 원리는 위대한 성공을 거둔 사람이라면 모두 알고 있고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사업계, 투자계, 운동계를 비롯한 각계 정상에 올라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 방법을 실천하고 있다.
페이지 : 13

 

 

시크릿을 먼저 읽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이 때에 '간절하다'는 것은 얼마만큼의 크기여야 하는지 궁금했다.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사전을 찾아가며 국어학적으로 추리해봤다. 그래서 그 때 내린 결론은 '규칙을 어길 정도로 소망하면 성공한다.'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신기하게도 꿈꾸는 다락방에서 말하는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평범한 방법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이야기. 말이 안 되는 일을 이루려면 말이 안되는 방법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읽고 씨크릿에서 도출한 나의 결론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해본다.

	말이 안 되는 일을 이루려면 말이 안 되는 방법이 필요하다.
페이지 : 35

 

 

그래. 언제부턴가 꿈을 꾸지 않기 시작했다. 나는. 현실을 직시하며 현실을 잘 헤쳐나가는 것이 지혜로운 삶이라고 안주했던 것이다.

	평범한 사람들은 죽도록 열심히 일하는 것을 성공의 제일 요소로 생각한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릴 수 있는 능력을 성공의 제일 요소로 생각한다. 둘 중 누가 옳은 것일까? 당연히 성공한 사람들이 옳다.
페이지 : 39

 

 

이 책을 읽고 나는 다시 꿈을 꾸기 시작했다. 현실에 안주했던 지난날이 부끄러워진다. 하지만 그것은 내 탓이 아니라 내 안의 유전자 탓일 수 있다고 스스로 위로해본다.

	RAS는 주의력과 집중력을 관장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을 분비하여 뇌로 하여금 학습, 자기통제, 동기부여 등을 하게 한다. (중략)   뇌 전문의들에 따르면, 인류의 RAS는 부정적인 방향으로 진화해 왔다. 그도 그럴 것이 인류는 원시시대에는 맹수나 천재지변 등으로 인해, 문명이 시작된 이래로는 끊이지 않는 전쟁으로 인해 항상 생명의 위협을 받았고, 그 결과 두뇌의 초점이 오로지 생존에 맞추어졌기 때문이다.   위험지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의심'과 '부정'이 필요하다. 어디서 바스락거리는 소리만 들려도 일단은 맹수가 아닐까 의심해야 하고, 모르는 사람은 무조건 적으로 간주해야 한다. 긴장을 늦추거나 사람을 믿으면 곤란하다. 그렇게 살다가는 짐승의 먹이가 되거나 습격당하기 십상이다.   윈시시대나 전시에는 이렇게 사는 게 옳았다. 하지만 현대는 다르다. RAS가 긍정적인 정보에 초점을 맞춰야 생존할 수 있고 번영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을 적으로 간주하는 회사를 생각해보라. 이런 회사가 살아남을 수 있겠는가? 오늘날에는 의도적으로 클레임을 거는 고객마저 사랑으로 감싸 안아 감동시키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 이런 마음으로 똘똘 뭉친 회사만이 살아남고, 성장한다. 쉽게 말해서, 우리는 RAS의 초점이 '믿음'과 '긍정'에 맞추어진 조직과 개인만이 생존할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페이지 : 69~71

 

 

사랑에 대한 내용도 나오는데 VD와 연계하면 시너지가 발생하나보다. 사랑관련 내용으로 괜찮아서 인용해본다. 사랑의 힘이 위대한 이유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한 테레사 수녀에 관한 영화나 책을 보면 타액의 항체 글로빈이 증가한다. 쉽게 말해서, 면역력이 높아져서 몸이 건강해진다는 소리다. 그런데 놀랍게도 테레사 수녀에 관한 기록들을 접하면서 "나랑 상관없는 일이다. 알 바 없다"라든가 "이 사람은 위선자다"라는 식으로 무시하고 비난하는 사람의 항체 글로빈도 증가한다. 이게 바로 진정한 사랑의 힘이다.
페이지 : 104

 

 

인간관계에서도 유용한 내용이 있다. 인용해본다.

	고객들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만든 사람들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산다. 이 원리를 잘 알고 있는 기업은 언제나 승승장구했고 모르는 기업은 비록 한때는 잘 나갔다 하더라도 결국엔 시장에서 사라졌다. CEO도 또한 마찬가지다. 임직원들이 자신을 따르는 게 아니라 자신이 보여주는 꿈을 따른다는 사실을 잘 아는 사람은 언제나 정상에 서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결국 밀려났다.
페이지 : 236

 

 

이 책은 꿈을 이루는 방법을 네 가지 정도로 언급하고 있다. 원하는 것을 사진 찍고, 직접 가보고, 직접 말해보고, 글로 적고 읽는 것이다. 이 중에서 나는 사진 찍기와 글로 쓰기가 가장 무난하다고 본다. 극성을 부리면 원하는 곳으로 직접 가보고, 말로 하고 다닐 수도 있겠지만. 글로 쓰는 방법을 인용해본다.

	글로 적으면서 VD하기 기법은 쉽고 간단하다. 1) 꿈의 노트를 한 권 마련한다. 2) 노트에 꿈을 적는다. 3) 적으면서, 또는 이미 적은 내용을 소리 내어 읽으면서, 꿈이 이루어진 모습을 생생하게 그린다.
페이지 : 202

 

 

사실, 현실에 안주하면 꿈꾸는 법을 잃어버리기 쉽다. 언제부턴가 나는 현실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으로 변해있었다. 내 꿈은 지금처럼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 이렇게 생각하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달려갈 수 없다. 현실에 만족하지 않을 때 사람은 꿈꾸기 시작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무언가를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현실, 만족스럽지 않은 것들에서 박차고 날아오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선물하고 싶은 책 목록에 이 책을 추가해야겠다.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이 '무의식적 사고의 힘'이라 칭했고, 에스테 로더가 '시각화의 힘'이라고 부른 그 힘을 이 책에서는 공식 R=VD라고 부른다. 이것을 풀이하면 다음과 같다.   생생하게(VIVID) 꿈꾸면(DREAM) 이루어진다(REA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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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이지성, 희망, 다락방,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