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전...
일본 도서관협회 선정도서로 글은 야나가와 시게루, 그림은 카와이 노아가 그렸고, 김경은님이 옮겼어요.
표지는 감자공주 아리알이 땅 속에서 곤히 자고 있는 모습이예요. 
채색은 물감느낌의 그림으로 스케치가 살짝 드러나고요. 
겉표지를 열면 이야기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소개가 나와있어요. 
이야기를 읽기 전 참고하면 더욱 쉽게 이해하며 볼 수 있겠죠.
영화에만 까메오가 있는 줄 알았는데, 그림책에도 까메오가 나오네요.^^ 누굴까요?
감자와 다른 채소들의 다양한 표정을 보는 재미도 있네요. 
3인칭 관찰자 시점에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네요.

아리알은 과연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아리알은 농장의 감자들 중에서 가장 예쁘게 자라났어요.
농부아저씨가 너무 기뻐했죠. 아리알은 최고급 레스토랑으로 가게 되었어요. "난 최고의 요리가 될거야." 
아리알의 꿈은 최고의 요리가 되는거예요.
하지만 아리알은 친구들에게 잘난척하고 너무 많은 욕심을 부리다가 결국엔 요리를 하지 못하는 싹이난 감자가 되고 말았어요.  
아리알은 버려지고 말았죠. 불쌍한 아리알, 우리 예쁜 감자공주 아리알이 과연 자신의 꿈을 이루었을까요?
이야기가 끝나고 아리알이 남몰래 농부아저씨께 쓴 편지가 나와요. 
아리알의 속 마음을 알 수가 있답니다.




























아리알을 통해 느낀 점 
우리에게 친근한 채소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주고 있어요.
아리알은 최고로 멋지고 예쁜 감자로 태어났지만 자신의 멋진 모습만을 뽑내며 당근, 양파, 오이 등 채소친구들이 함께 요리가 되자고 하지만 아리알은 잘난척하며 자기는 더 멋진 요리가 될거라며 모두 다 거절해요. 결국 외톨이가 되고 버려지게 되었죠.
하지만 포기하지 않은 마음씨 착한 농부아저씨가 있었기에 아리알은 최고가 되려는 자신의 꿈보다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신하게되었어요.
아리알은 자신의 꿈보다 더 멋진 모습으로 변신하였죠.
그러나 우리 아이들 중에는 아리알처럼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사람은 없겠죠?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부른답니다. '과유불급' 넘침은 부족한만 못하다고 했어요. 
모든 것에는 때와 시기가 있는거예요. 자만과 오만으로 인해 좋은 시기를 놓치고 후회하는 일은 없어야합니다.
또한 이것저것 욕심을 많이 부리다가 결국엔 아무것도 얻을 수 없게돼요. 
자기 자신의 모습은 스스로 볼 수가 없거든요. 시간이 지난 후에야 후회하고 깨달아요.
우리 아이들이 후회하지 않게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지혜로운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평소에 감자볶음을 좋아하는 우리 동준이가 아주 열심히 보고 있네요^^ 냠냠 맛있는 간식으로 생각하나봅니다. 
감자볶음도 양파나, 당근이랑 조화를 이루어 잘 볶아져야 맛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과의 화합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하네요.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는 지혜로운 어린이가 되길바랍니다.

감자공주아리알의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