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출판사의 아름다운 우리말 동화 햇귀는

기존에 읽던 책들과는 다르게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쓰여졌있다.

 

생소하고 낮선 단어 덕분에 아이와함께 국어 사전도 찾아보고

인터넷을 통해서 단어들을 검색해 보기도했다.

 

햇귀.....

햇귀라는 말이 생소하고 익숙하지 않기에

평소에는 아이들 책에 별다른 관심이없던 남편과

아이들이 함께 인터넷을 통해서 단어 뜻을 살펴 보았는데

햇귀란 동쪽 하늘로 막 떠오르는 아침 해의 첫 빛을 말한다고 한다.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말

그 말들을 이 책을 읽으면서 들어는 보았지만

알고보니 뜻을 잘 모르고 있었더군요.

책을 읽다가 책 뒤면 작가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말 뜻을 찾아보고 또 찾아 보았습니다.

 

 

얼마전 새벽에 일어나서

아빠랑 아침해를 보기 위해서 산에 올랐는데

그때 보았던 해가 햇귀 같다고 아이가 말하더라구요.

남편도 맞장구를 치더군요.

 

<아름다운 우리말 동화 햇귀>책을 읽으면서

아이와함께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목숨에 대해서 5학년 큰아들녀석이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함께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아무렇지 않게 죽였던

거미와 개미가 생각난다면서 많이 미안 하다고 하더군요.

 

이 책에 등장하는 햇귀는 장난감 새였는데

진짜 새가 되고 싶어서 동화 나라를 다니면서 벌어지는 일 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동화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서

아이와 저는 가슴이 무척이나 아팠습니다.

그리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조금 편하기 위해서 다른것들은 신경쓰지 않고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동물이든 식물이든 목숨이란것이 있는데

내것이 아니면 개의치 않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생명의 소중함을 아이와 함께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네이버 우리아이책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 무료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아름다운우리말동화, 아름다운우리말동화햇귀, 햇귀, 파랑새, 권용철장편동화, 파랑새사과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