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책을 사서 차곡차곡 재이면서 독서를 하였던 바, 그 맛도 또한 상당한 재미가 있었는데,  며칠 전에 책장을 구입하여  책을 정리하여 꽂아 놓고 보니 조금 어색함을 느꼈다.  이 또한 옳고 그름을 떠나 익숙해진 습성의 탓이라고 생각 한다.

그 중에서 오래전에 읽었던 "부자열전"을 꺼내 들었는데... 첫페이지에 "2007.11.22 동안 몇 권의 책(경제관련서적)을 봐서, 생각하는 바가 예전과 다름을 느낀다"-옥녀봉 아래 집. 책을 사면 산 날짜와 책을 읽으면서 느낀 감회를 간략하게 적어 놓는데...그 내용이다.

(좋은 사진이 있어 덧 붙였다)

ㅇ 이 책에 대해서(책 속표지 내용)......
부자열전은 역사 속 인물의 일대기와 현재의 경영철학을 절묘하게 접목시킨 새로운 개념의경영서 입니다. 작은 부자는 돈을 부리는 기교를 부릴 수 있지만 그것을 오래유지 하지는 못합니다. 부자열전은 얄팍한 재테크 기술만이 강조되는 이 시대에 진정한 부의 정신과 원칙에 근거한 ’부자가 되는 기본 이치와 원리’를 다고 있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총 스물 아홉명의 주인공은 사마천의 ’화식열전"을 비롯하여 "십팔사략" "은행열전""사기열전" 등의 중국 문헌과 "용재총화"를 비롯한 우리나라 고전에서 가려 뽑은 인물들로, 하나 같이 처음엔 지극히 가난하거나 평범했지만 부를 축적하고 증식하는 원리를 개우친 끝에 성공한 사람입니다. 따라서 이 책을 바야흐로 부익부 빈익빈의 원리가 지배하는 시대에 살면서, 부자는 운 좋은 몇 볌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부러워마지 않는 우리시대 대다수 서민들에게 인생 역전의 새 희망를 선사할 것입니다. 
부자열전을 통해 평범한 인물들이 어떻게 부를 거머쥐고 지켜갔는지, 절망의 끝에 선 이들이 어떻게 성공에가지 이르게 되었는지, 동서고금을 관통하는 돈의 흐름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인지, 어떻게 사소한 기회를 잡아 인생역전을 괴했는지, 사람과 돈을 활용할 줄 아는 지혜는 무엇인지 등 수천년 역사가 검증하 부자가 되는 경영관, 사업과 성공에 필요한 귀중한 단서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ㅇ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예나 지금이나 사물에 대한 지극한 이치에 대한 정수는 그 원리가 같고, 단지 시대적 상황만 약간 변화되었을 뿐인데, 요즘 사람들은 매우 호들갑을 떠는 것 같습니다. 현대의 책은 그 깊이가 얄팍하여 그 생명력이 오래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대 경제학이 간과하는 경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과 철학적 사유를 고전을 통하여 보충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요즘 나온 경제관련 교육자료에서도 옛 고전을 인용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이는 사물을 꿰뚫어 보는 깊은 혜안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용 괜 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