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시험을 잘 볼 수 있는 비법!!!(책 내용중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잘 볼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 차근 차근 문제를 잘 읽어 보세요(모두 고르시고. 라는 무제에서 1개만 고르면 안 됩니다. 틀린 것이나 아닌 것을 고르시오.라는 문제에서 맞는 것을 고르면 안 됩니다. 꼭 주의하세요)

산 정상에 오르기까지는 수많은 장애물을 뚜어 넘어야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나는 할 수 있다’는 믿음 입니다 ’어떻게 하면 국어를 잘 할 수 있을가?’이런 고민에 빠져 있다면, 이미 산의 중턱쯤 올라가고 있는 것입니다.(이거 완전 거짓말이죠*^^*) 자, 이제 시작해 볼까요? 우리 함께 정상에 서는 그 때를 생각하며 힘차게 첫발을 내디뎌 봅시다.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제가 대학 다니면서 머리맡에 써 붙여 있는 내용들입니다. 좋은 내용인데, 우리나라 입시지옥인 현 상황을 너무 잘 반영해 주는 문구 같아 씁쓸합니다.

ㅇ 해법국어 고찰

해법시리즈는 모두 편재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앞부분 약간의 서머리 요약분 그리고 심도 있는 문제를 연속하여 풀어보게 하는 방법....학원에서 아이들 잡아 족쳐서 시험 잘보게 하는데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만, 아이가 스스로 학습에 재미를 붙이기에는 아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1학년부터 쭉 해법시리즈를 아이에게 사줬는데, 어느새 흥미를 많이 잃어버린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사실 초1.2 수준은 아무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흥미를 유발할 만한 내용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런데도 해법 시리즈가 공전의 히트를 하게 되는 것은 학원교재로 탁월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저는 아이를 속셈학원에는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스스로 학습하면서 재미를 붙이기에는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 교육문제에 생각보다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은 책도 많이 나오고 학원도 많고 그런 이면에는 돈이면 다 된다는 생각도 지배적으로 깔려 있고요.

그렇지만 저는 우리 아이 교육에 대해서는 단지 지식뿐만 아니라, 인성교육까지 제 스스로 알아보고 힘을 쏟으려고 합니다. 교육에 대한 책들이 상당히 많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적어도 10여권은 사 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우연히 "평범한 아버지들이 위대한 자녀교육"이란 책을 알게 되어 주문하여 방금 받아 보았습니다. 이렇게 하나씩 사 보면서 부족한 것을 또 찾고 여러 방법으로 채워 보충하려고 합니다. 또한 지식을 쌓는 것보다 인성교육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