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게 정돈된 집, 정돈이 잘 된 집을 보면 편안함이 느껴진다.

반면 정리정돈이 안 된집은 분산스럽고 머릿속마저 정리가 안 된 느낌이다.

요즘 우리 집을 볼 때면 정리정돈이 안 되어 분산스럽고 갑갑한 느낌이 드는 것 같다.

효율적이고 깔끔한 정리정돈을 위해 심플라이프 아이디어100 이 책을 집어 들었다.

매일 대청소를 하지 않는 데도 깔끔하게 유지하려면

항상 정리정돈하는 습관을 가져야한다.

물건을 제자리에 두고 쓴 후에 바로바로 정리하는 것이 깔끔하고 다음에 청소할 때도 편하다는 작가의 말에 동의한다.

나도 물건은 항상 제자리에 두고 조금씩 바로바로 정리를 하였기에 집안이 나름 깔끔하였다.

아가가 태어나고 물건들이 쌓이기 시작하면서 깔끔, 심플과는 거리가 멀고

이제는 필요한 물건을 찾는 일이 많다.

이 책에는 심플하고 깔끔한 작가의 정리정돈 노하우가 담겨있다.

거실, 주방, 현관과 베란다, 수납에 대한 100가지의 정리정돈 팁이 들어있다.

틈새수납, 상자수납, 생활용품 선택 등 소소하고 생활에 직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보들이다.

작가가 직접 실천하고 있는 정보들이라 나에게 맞는 방법이 있다면 바로 적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15만명이라는 이 책의 작가는 일본인이다.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일본이다보니 지진재해에 대비해 실천하는 정리정돈방법이 있다.

예전이었다면 그냥 넘겼을 지 모르지만 우리나라도 이젠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보니

지진에 대한 정리정돈 노하우도 꼼꼼하게 읽어보았다.

깔끔한 정리정돈을 위해서는 필요한 만큼만 집안에 들이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신발은 신발장에 수납할 수 있는 만큼만 가지고

물건이 많다고 수납공간을 많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수납공간에 맞춰 물건을 정리하고

전단, 광고지같은 불필요한 것들은 집안에 아예들이지 않는

작가처럼 살림살이를 필요한 것만 적당히 가지는 것이 정리정돈의 시작인 것 같다.

그리고 주방이나 욕실을 사용한 후에 바로바로 주변을 정리하는 습관은

항상 깔끔하게 정리되고 청소를 위한 에너지소모도 줄일 수 있어서

조금의 부지런한 습관이 필요한 것 같다.

지금 우리 집의 정리정돈이 안 된것도 아가를 핑계로 한 소소한 물건을 쌓아두는 습관 때문이 아닐까한다.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바로바로 정리하는 습관가져 깔끔하고 보기 편한 집으로 바뀌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