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암호에는 단서가 있다 " 제목부터 관심을 끈다. 살아가면서 상대를 대하고 이해한다는 것, 내 뜻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후 부터는 타인의 마음을 읽고 거리를 좁혀가는 심리학 기술을 터득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 또한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나 자신의 심리에 대해 객관적으로 분석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것 또한 뿌듯한 시간이였다.

"마음의 암호에는 단서가 있다"의 책은 다양한 심리학 이론과 연구 결과, 논문, 사례 등을 인용해 심리학 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무엇보다 평소에 의문점을 두고 있거나 한번 쯤 고민해 봄 직한 내용들이 다양한 사례에 통해 심리학 기술을 소개해 나 자신에 대해 반성해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인간 심리에 대한 알찬 내용들의 책이라 생각된다.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장은 마음의 암호에는 반드시 단서가 있다.> <제 2장에는 그 사람은 당신을 위해 절로 움직일 것이다. >, <제 3장 원하는 것을 순조롭게 얻는 기술>, <제 4장 누가 당신의 돈을 빼앗아 갔는가?> <제 5장 사회의 틀을 넘나드는 기술>내용으로 내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의 진심을 알아가는 심리 기술을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직장생활에서 겪게되는 갈등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현명하게 대응해가는 심리기술들이 있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많은 내용들중에는 몇가지 기억나는 심리기술들이 있다.  칭찬 전략이 있다. 칭찬은 주변 사람의 호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미국 대통령이였던 캘빈 쿨리지는 칭찬을 즐겨 사용해 주변 사람들을 움직여 왔다고 한다. 한 예로 새로 고용한 여비서는 젊고 예뻤지만 일 솜씨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어느 날 쿨리지는  직설적으로 여비서를 질책하는 대신에 칭찬이라는 유연제를 활용해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었다고 한다. "자네는 예쁜 외모만큼이나 일도 예쁘고 깔끔하게 처리할 거라 믿네"

이런 칭찬이라는 유연제를 날카로운 비판을 하는 대신에 적재적소에 사용함으로써 호감을 사는 현명함을 보여주었던 것이다. 그외에도  ’당신을 따르게 하고 싶다면 그 사람을 따라 하라’, ’ 너무 뜨겁지도, 서로 아프지도 않은 거리’, ’사람들은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일하기를 원한다’등 사회생활을 하는데 유용한 심리학 기술을 보여주고 있어 인간관계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오랜만에 좋은 책을 만나 무척이나 도움되는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