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초등학생이 되긴전..7살부터 무척이나 공룡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공룡에 대한 책을 많이 읽었어요.

공룡을 공부하다가 자연스레 아들은

사람은 언제부터 나타났나...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원시인, 도구를 사용하다>도서를

읽혀주게 되었답니다.

책내용중 사람이 태어나기 전의 지구의 내용이

있는데, 약 46억 년 전 지구의 탄생부터 최초의 생명체가 태어나고

바다에 수많은 생명체가 태어나고 이제 육지의

식물이 생겨나고, 물고기가 육지에 오르고..2억 3천만 년전에

공룡이 지구의 주인이 됩니다..

그러다 포유류가 번성하고 드디어 500만 년 전

두발로 걷는 인류가 나타나요.

최초의 인류의 모습을 보고 아들은 원숭이라고 하네요^^

초등학교 저학년이 읽어도 괜찮을만큼 글씨도

적당히 크고요.사진도 실제적인 사진자료들이 많이 실려있어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발전해 가는 사람들과 도구들을 소개하였고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시대를 중심으로 역사공부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하찮아보였던 돌의 소중함을 알았고..

돌은 사람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친구라는 점도 깨달았습니다..

내일 쉬는 토요일인데 아들은 학교에서 문화체험을 갑니다..

내용을 보니 농업박물관 등.여러가지 테마가 있는 곳을

체험하는데...아직 일학년이긴 하지만..

그래도아마 이 도서<원시인, 도구를 사용하다>를

읽었기 때문에...적극적으로 체험을 하고 오지않을까..

생각됩니다...^^